文 대통령 “국방 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국민 명령”

입력 2017.08.20 (18:44) 수정 2017.08.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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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창군이래 처음으로 합동참모회의 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적극적인 국방개혁 지원의 뜻을 밝히면서 강한 군대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 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군 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합참의장이 취임식 축사를 통해 군이 국방개혁의 주체가 되는 것이 예우받고 존경받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킬체인 등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3축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군의 전시작전권 환수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전력과 자주국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합참의장직을 내려놓는 이순진 대장의 노고를 위로하는 동시에, 새로 취임한 정경두 의장을 향해 강한 군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사망한 장병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보상, 부상 장병의 치료와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 등 후속 조치를 약속헀습니다.

청와대는 창군 이래 현직 대통령이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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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국방 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국민 명령”
    • 입력 2017-08-20 18:57:44
    • 수정2017-08-20 1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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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창군이래 처음으로 합동참모회의 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적극적인 국방개혁 지원의 뜻을 밝히면서 강한 군대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강한 군대를 만들라는 국방 개혁은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군 통수권자로서 국방개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합참의장이 취임식 축사를 통해 군이 국방개혁의 주체가 되는 것이 예우받고 존경받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킬체인 등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독자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3축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군의 전시작전권 환수 노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전력과 자주국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합참의장직을 내려놓는 이순진 대장의 노고를 위로하는 동시에, 새로 취임한 정경두 의장을 향해 강한 군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사망한 장병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보상, 부상 장병의 치료와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 등 후속 조치를 약속헀습니다.

청와대는 창군 이래 현직 대통령이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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