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확대…곳곳 피해

입력 2017.08.21 (00:17) 수정 2017.08.2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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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확대…곳곳 피해

호우특보 확대…곳곳 피해

밤 들어 다시 강한 비가 시작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어제(20일) 밤 9시 10분을 기해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밤 10시 20분에는 서울과 경기 수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경기도 포천과 남양주, 성남, 가평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김포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이런 가운데 어제(20일) 밤 10시 55분 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의 입새지하차도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인근 왕복 2차선 도로가 1시간 동안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수기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늘(21일) 새벽 0시 쯤 배수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밤 10시 쯤에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 지하철 1호선 주안역 일대에서는 한 상가 건물 수전기(전기를 받는 장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한전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일대 상가와 신호등이 잇따라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현재 신호등 등은 복구된 상태지만 상가 2곳은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인이 비의 영향인지, 장비의 노후화 때문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호우주의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 외에도 광주, 강원도 철원과 화천, 전남 화순과 신안 곡성, 경남 사천에 발효된 상태다.

이번 비는 오늘(21일)까지 중부와 호남 해안, 영남 남해안에 최고 120mm 이상, 강원 영동과 남부 내륙지역은 5에서 60mm가량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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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특보 확대…곳곳 피해
    • 입력 2017-08-21 00:17:04
    • 수정2017-08-21 02:49:04
    사회
밤 들어 다시 강한 비가 시작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어제(20일) 밤 9시 10분을 기해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밤 10시 20분에는 서울과 경기 수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경기도 포천과 남양주, 성남, 가평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김포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이런 가운데 어제(20일) 밤 10시 55분 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의 입새지하차도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인근 왕복 2차선 도로가 1시간 동안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수기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늘(21일) 새벽 0시 쯤 배수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밤 10시 쯤에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 지하철 1호선 주안역 일대에서는 한 상가 건물 수전기(전기를 받는 장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한전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일대 상가와 신호등이 잇따라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현재 신호등 등은 복구된 상태지만 상가 2곳은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인이 비의 영향인지, 장비의 노후화 때문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호우주의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 외에도 광주, 강원도 철원과 화천, 전남 화순과 신안 곡성, 경남 사천에 발효된 상태다.

이번 비는 오늘(21일)까지 중부와 호남 해안, 영남 남해안에 최고 120mm 이상, 강원 영동과 남부 내륙지역은 5에서 60mm가량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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