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당 제보 조작’ 오늘 첫 재판

입력 2017.08.21 (06:12) 수정 2017.08.2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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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에 대한 국민의 당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사건의 첫 재판이 오늘(21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성호(55) 전 의원과 김인원(54) 변호사,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 이유미(38·구속) 씨와 이 씨의 남동생(37)에 대한 첫 공판준비 기일을 진행한다.

통상 공판 준비기일에서는 검찰 측 공소사실과 변호인 측 입장을 듣고, 증거나 증인 신청 등 앞으로의 재판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하지만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의원 등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오늘 준비기일에서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국민의 당 제보조작 사건 수사에 착수해 녹취를 조작한 이유미 씨 등 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유미 씨의 제보 조작을 사실상 종용했고, 공명선거추진단에 소속된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가 철저한 검증 없이 기자회견을 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녹취 조작에 직접 가담한 이유미 씨와 이 씨의 동생을 제외한 나머지는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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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당 제보 조작’ 오늘 첫 재판
    • 입력 2017-08-21 06:12:53
    • 수정2017-08-21 06:19:59
    사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에 대한 국민의 당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사건의 첫 재판이 오늘(21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성호(55) 전 의원과 김인원(54) 변호사,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 이유미(38·구속) 씨와 이 씨의 남동생(37)에 대한 첫 공판준비 기일을 진행한다.

통상 공판 준비기일에서는 검찰 측 공소사실과 변호인 측 입장을 듣고, 증거나 증인 신청 등 앞으로의 재판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하지만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의원 등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오늘 준비기일에서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국민의 당 제보조작 사건 수사에 착수해 녹취를 조작한 이유미 씨 등 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유미 씨의 제보 조작을 사실상 종용했고, 공명선거추진단에 소속된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가 철저한 검증 없이 기자회견을 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녹취 조작에 직접 가담한 이유미 씨와 이 씨의 동생을 제외한 나머지는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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