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절대 안돼!”…70세 남편의 특별한 사연?
입력 2017.08.21 (08:00)
수정 2017.08.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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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아내를 애타게 찾고 있는 70세 남편이 있다.
아내는 지난 6월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집을 나갔다. 40년을 함께 살았다는 이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부는 현재 '이혼 및 재산 분할'소송 중이다. 아내는 집을 나간 뒤 "남편의 '폭언과 폭행'을 혼인 파탄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이혼 소장을 보냈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일단 아내를 만나 설득하고 싶어한다. 남편이 아내와 헤어지고 싶지 않은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가정보호 제도(친부모와 함께 할 수 없는 아동을 일정기간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를 통해 만나 14년 동안 함께 살아온 '막내아들' 때문이다.
남편은 "아내와 이혼하면 아내도 잃고, 아들도 떠나보내야 한다"라며 "이혼만큼은 절대 안 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남편은 아내를 찾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실종이 아닌 가출 문제여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편이 할 수 있는 건 아내의 사진을 붙인 셔츠를 입고, 아내를 찾는다는 내용의 손 글씨로 쓴 전단을 돌리는 것뿐이다.
여전히 남편은 아내가 집을 나간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아해 하고 있다. 그는 "국수 한 그릇이라도 아내와 함께 먹어야 맛있다"라며 "지금까지 모아 둔 재산도 아내 없이는 아무 소용이 없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연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황선기 변호사와 함께 아내를 찾는 70세 남편의 사연을 들어본다.
자세한 내용은 21일(월) 저녁 8시 55분 KBS 2TV '제보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아내는 지난 6월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집을 나갔다. 40년을 함께 살았다는 이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부는 현재 '이혼 및 재산 분할'소송 중이다. 아내는 집을 나간 뒤 "남편의 '폭언과 폭행'을 혼인 파탄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이혼 소장을 보냈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일단 아내를 만나 설득하고 싶어한다. 남편이 아내와 헤어지고 싶지 않은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가정보호 제도(친부모와 함께 할 수 없는 아동을 일정기간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를 통해 만나 14년 동안 함께 살아온 '막내아들' 때문이다.
남편은 "아내와 이혼하면 아내도 잃고, 아들도 떠나보내야 한다"라며 "이혼만큼은 절대 안 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남편은 아내를 찾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실종이 아닌 가출 문제여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편이 할 수 있는 건 아내의 사진을 붙인 셔츠를 입고, 아내를 찾는다는 내용의 손 글씨로 쓴 전단을 돌리는 것뿐이다.
여전히 남편은 아내가 집을 나간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아해 하고 있다. 그는 "국수 한 그릇이라도 아내와 함께 먹어야 맛있다"라며 "지금까지 모아 둔 재산도 아내 없이는 아무 소용이 없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연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황선기 변호사와 함께 아내를 찾는 70세 남편의 사연을 들어본다.
자세한 내용은 21일(월) 저녁 8시 55분 KBS 2TV '제보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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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22 14:38:53
가출한 아내를 애타게 찾고 있는 70세 남편이 있다.
아내는 지난 6월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집을 나갔다. 40년을 함께 살았다는 이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부는 현재 '이혼 및 재산 분할'소송 중이다. 아내는 집을 나간 뒤 "남편의 '폭언과 폭행'을 혼인 파탄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이혼 소장을 보냈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일단 아내를 만나 설득하고 싶어한다. 남편이 아내와 헤어지고 싶지 않은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가정보호 제도(친부모와 함께 할 수 없는 아동을 일정기간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를 통해 만나 14년 동안 함께 살아온 '막내아들' 때문이다.
남편은 "아내와 이혼하면 아내도 잃고, 아들도 떠나보내야 한다"라며 "이혼만큼은 절대 안 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남편은 아내를 찾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실종이 아닌 가출 문제여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편이 할 수 있는 건 아내의 사진을 붙인 셔츠를 입고, 아내를 찾는다는 내용의 손 글씨로 쓴 전단을 돌리는 것뿐이다.
여전히 남편은 아내가 집을 나간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아해 하고 있다. 그는 "국수 한 그릇이라도 아내와 함께 먹어야 맛있다"라며 "지금까지 모아 둔 재산도 아내 없이는 아무 소용이 없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연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황선기 변호사와 함께 아내를 찾는 70세 남편의 사연을 들어본다.
자세한 내용은 21일(월) 저녁 8시 55분 KBS 2TV '제보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아내는 지난 6월 편지 한 장을 남긴 채 집을 나갔다. 40년을 함께 살았다는 이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부는 현재 '이혼 및 재산 분할'소송 중이다. 아내는 집을 나간 뒤 "남편의 '폭언과 폭행'을 혼인 파탄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이혼 소장을 보냈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일단 아내를 만나 설득하고 싶어한다. 남편이 아내와 헤어지고 싶지 않은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가정보호 제도(친부모와 함께 할 수 없는 아동을 일정기간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를 통해 만나 14년 동안 함께 살아온 '막내아들' 때문이다.
남편은 "아내와 이혼하면 아내도 잃고, 아들도 떠나보내야 한다"라며 "이혼만큼은 절대 안 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남편은 아내를 찾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실종이 아닌 가출 문제여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편이 할 수 있는 건 아내의 사진을 붙인 셔츠를 입고, 아내를 찾는다는 내용의 손 글씨로 쓴 전단을 돌리는 것뿐이다.
여전히 남편은 아내가 집을 나간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아해 하고 있다. 그는 "국수 한 그릇이라도 아내와 함께 먹어야 맛있다"라며 "지금까지 모아 둔 재산도 아내 없이는 아무 소용이 없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연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황선기 변호사와 함께 아내를 찾는 70세 남편의 사연을 들어본다.
자세한 내용은 21일(월) 저녁 8시 55분 KBS 2TV '제보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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