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 국방장관 “한미연합훈련 미군 축소 북한 탓 아냐”

입력 2017.08.21 (08:02) 수정 2017.08.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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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의 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 관련 없다고 답했다.

매티스 장관은 요르단으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한 기자가 '북한의 반대 때문에 (훈련 참가 병력의 규모가) 줄어든 게 아니냐'라고 묻자 이를 단호히 부정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번 훈련은 한반도 방어를 위한 훈련이며, 동맹국 간에 미리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누구도 오판하지 않도록 훈련은 투명하게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는 미군 참가 인력이 만7500명으로 지난해보다 7500명이 줄었다. 또, 미 해군 핵항모도 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반도 긴장과 북한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매티스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이 공개적으로 뭐라고 말을 하든 북한도 이번 훈련이 수십년 동안 계속돼온 방어훈련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티스장관이 한미연합훈련이 방어훈련이라고 강조한 것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도발의 명분으로 삼아왔던 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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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1 08:02:23
    • 수정2017-08-21 08:11:52
    국제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의 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 관련 없다고 답했다.

매티스 장관은 요르단으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한 기자가 '북한의 반대 때문에 (훈련 참가 병력의 규모가) 줄어든 게 아니냐'라고 묻자 이를 단호히 부정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번 훈련은 한반도 방어를 위한 훈련이며, 동맹국 간에 미리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누구도 오판하지 않도록 훈련은 투명하게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는 미군 참가 인력이 만7500명으로 지난해보다 7500명이 줄었다. 또, 미 해군 핵항모도 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반도 긴장과 북한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매티스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이 공개적으로 뭐라고 말을 하든 북한도 이번 훈련이 수십년 동안 계속돼온 방어훈련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티스장관이 한미연합훈련이 방어훈련이라고 강조한 것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도발의 명분으로 삼아왔던 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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