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 국방장관 “UFG 병력 축소, 北때문 아냐”

입력 2017.08.21 (09:38) 수정 2017.08.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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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시작하는 한미연합훈련에서 미군 병력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이 북한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단호하게 부정했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한미연합훈련 규모가 북한의 반발 때문에 축소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매티스(미 국방장관) : "(북한의 반대 때문에 축소된 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아니에요. 이것은 방어 훈련입니다. 이 한미연합훈련은 모두 동맹 간에 사전에 미리 계획되는 것입니다."

미 병력이 줄어든 것은 최근에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 상황과 관련이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는 미군 참가 인력이 만7500명으로, 지난해보다 7500명이 줄었고 미해군 핵항모도 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그러나 미 병력의 수는 훈련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매티스(미 국방장관) : "북한이 공개적으로 뭐라고 말을 하든 북한도 이게 전적으로 방어 훈련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누구도 오판을 하지 않도록 훈련의 모든 것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진행될 것이라며 북한의 오판을 경계했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시기에 해마다 크고 작은 도발을 반복해왔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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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티스 美 국방장관 “UFG 병력 축소, 北때문 아냐”
    • 입력 2017-08-21 09:38:58
    • 수정2017-08-21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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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시작하는 한미연합훈련에서 미군 병력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이 북한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단호하게 부정했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한미연합훈련 규모가 북한의 반발 때문에 축소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매티스(미 국방장관) : "(북한의 반대 때문에 축소된 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아니에요. 이것은 방어 훈련입니다. 이 한미연합훈련은 모두 동맹 간에 사전에 미리 계획되는 것입니다."

미 병력이 줄어든 것은 최근에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 상황과 관련이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는 미군 참가 인력이 만7500명으로, 지난해보다 7500명이 줄었고 미해군 핵항모도 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그러나 미 병력의 수는 훈련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매티스(미 국방장관) : "북한이 공개적으로 뭐라고 말을 하든 북한도 이게 전적으로 방어 훈련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누구도 오판을 하지 않도록 훈련의 모든 것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진행될 것이라며 북한의 오판을 경계했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시기에 해마다 크고 작은 도발을 반복해왔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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