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美·日 의원 대표단 잇따라 접견

입력 2017.08.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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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과 일본 의원 대표단을 잇달아 접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 대표단을 접견한다.

미국 측에서는 단장을 맡은 웨드워드 마키 동아태 소위 민주당 간사를 비롯해 제프 머클리·리스 벤 홀러 상원의원과 캐롤라인 맬로니·앤 와그너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미 대표단은 최근의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따른 한미 간 공조 현황과 함께 양국 정부의 인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일 의원연맹 일본 측 대표단도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일본 측 대표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본 측 간사장 등 12명이 참석하며 한국 측에선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여야 의원들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은 일본 대표단과 북핵 위기에 따른 한·일 공조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자민당 소속인 후쿠시로 회장은 방한 전인 지난 18일 일본 언론과 만나 "아베 총리와 징용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해야 할 말은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강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의 우리 측 대표단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면담하고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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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美·日 의원 대표단 잇따라 접견
    • 입력 2017-08-21 09:47:2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1일(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과 일본 의원 대표단을 잇달아 접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 대표단을 접견한다.

미국 측에서는 단장을 맡은 웨드워드 마키 동아태 소위 민주당 간사를 비롯해 제프 머클리·리스 벤 홀러 상원의원과 캐롤라인 맬로니·앤 와그너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미 대표단은 최근의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따른 한미 간 공조 현황과 함께 양국 정부의 인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일 의원연맹 일본 측 대표단도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일본 측 대표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 福志郞)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본 측 간사장 등 12명이 참석하며 한국 측에선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여야 의원들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은 일본 대표단과 북핵 위기에 따른 한·일 공조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자민당 소속인 후쿠시로 회장은 방한 전인 지난 18일 일본 언론과 만나 "아베 총리와 징용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해야 할 말은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강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의 우리 측 대표단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면담하고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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