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대통령 대국민 보고대회, 짜고 친 고스톱”

입력 2017.08.21 (10:27) 수정 2017.08.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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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1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보고대회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국민인수위원 250명만 모아서 짜고 치는 고스톱 형식의 대회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 이후 이런 보고대회를 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황금시간대에 지상파를 동원했어야 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용 면에서 초미의 관심사인 북핵·미사일 문제, 살충제 문제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고, 인사 실패에 관해서도 사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시험으로 말하면 전공 필수과목은 아니고 선택과목 성적만 제출했다"며 "일방적인 이야기, 자랑만 하는 보고대회를 하지 말고, 아프게 비판하는 것을 듣는 대국민 소통대회를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비판을 수용하고, 겸허하게 성찰하는 자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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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1 10:27:04
    • 수정2017-08-21 10:37:32
    정치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1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보고대회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국민인수위원 250명만 모아서 짜고 치는 고스톱 형식의 대회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 이후 이런 보고대회를 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황금시간대에 지상파를 동원했어야 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용 면에서 초미의 관심사인 북핵·미사일 문제, 살충제 문제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고, 인사 실패에 관해서도 사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시험으로 말하면 전공 필수과목은 아니고 선택과목 성적만 제출했다"며 "일방적인 이야기, 자랑만 하는 보고대회를 하지 말고, 아프게 비판하는 것을 듣는 대국민 소통대회를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비판을 수용하고, 겸허하게 성찰하는 자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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