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홍준표 출당해도 합당 없어…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괴물정당”
입력 2017.08.21 (10:53)
수정 2017.08.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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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1일(오늘) "홍준표 대표가 출당해도 합당은 없다"며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적폐이고, 해산되어야 할 정당"이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의 합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또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연일 거론하면서 보수 통합의 추파를 던지고 있는데, 진정한 보수 통합의 출발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이 아니라 한국당 해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제스쳐를 통해 보수 통합의 모멘텀을 만들어보려는 (홍 대표의) 얄팍한 공학적 계산"이라면서 "국민들은 홍 대표 머리 꼭대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보수 정당이 아니라 합리적 보수, 웰빙 보수, 극우가 뒤범벅된 괴물 정당일 뿐"이라며 "한국당 해산으로 중도는 중도대로, 극우는 극우대로 제 갈길을 가게 하는게 홍 대표가 현재 한국당 대표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이고, 마지막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혜훈 대표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도 확정되지 않았고, 출당 가능성을 가늠하기도 어렵고, 계속 제스쳐만 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이 우리가 통합, 연대를 논의하는 충분 조건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바른정당이 탈당하고 창당한 근본적인 이유는 대한민국을 바른정치의 길로 (가게)하는, 정치 개혁에 전반적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합당의 충분 조건은 "정치 개혁"이라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의 합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또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연일 거론하면서 보수 통합의 추파를 던지고 있는데, 진정한 보수 통합의 출발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이 아니라 한국당 해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제스쳐를 통해 보수 통합의 모멘텀을 만들어보려는 (홍 대표의) 얄팍한 공학적 계산"이라면서 "국민들은 홍 대표 머리 꼭대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보수 정당이 아니라 합리적 보수, 웰빙 보수, 극우가 뒤범벅된 괴물 정당일 뿐"이라며 "한국당 해산으로 중도는 중도대로, 극우는 극우대로 제 갈길을 가게 하는게 홍 대표가 현재 한국당 대표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이고, 마지막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혜훈 대표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도 확정되지 않았고, 출당 가능성을 가늠하기도 어렵고, 계속 제스쳐만 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이 우리가 통합, 연대를 논의하는 충분 조건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바른정당이 탈당하고 창당한 근본적인 이유는 대한민국을 바른정치의 길로 (가게)하는, 정치 개혁에 전반적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합당의 충분 조건은 "정치 개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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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홍준표 출당해도 합당 없어…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괴물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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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1 10:53:44
- 수정2017-08-21 11:01:32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1일(오늘) "홍준표 대표가 출당해도 합당은 없다"며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적폐이고, 해산되어야 할 정당"이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의 합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또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연일 거론하면서 보수 통합의 추파를 던지고 있는데, 진정한 보수 통합의 출발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이 아니라 한국당 해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제스쳐를 통해 보수 통합의 모멘텀을 만들어보려는 (홍 대표의) 얄팍한 공학적 계산"이라면서 "국민들은 홍 대표 머리 꼭대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보수 정당이 아니라 합리적 보수, 웰빙 보수, 극우가 뒤범벅된 괴물 정당일 뿐"이라며 "한국당 해산으로 중도는 중도대로, 극우는 극우대로 제 갈길을 가게 하는게 홍 대표가 현재 한국당 대표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이고, 마지막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혜훈 대표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도 확정되지 않았고, 출당 가능성을 가늠하기도 어렵고, 계속 제스쳐만 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이 우리가 통합, 연대를 논의하는 충분 조건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바른정당이 탈당하고 창당한 근본적인 이유는 대한민국을 바른정치의 길로 (가게)하는, 정치 개혁에 전반적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합당의 충분 조건은 "정치 개혁"이라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의 합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또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연일 거론하면서 보수 통합의 추파를 던지고 있는데, 진정한 보수 통합의 출발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이 아니라 한국당 해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제스쳐를 통해 보수 통합의 모멘텀을 만들어보려는 (홍 대표의) 얄팍한 공학적 계산"이라면서 "국민들은 홍 대표 머리 꼭대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보수 정당이 아니라 합리적 보수, 웰빙 보수, 극우가 뒤범벅된 괴물 정당일 뿐"이라며 "한국당 해산으로 중도는 중도대로, 극우는 극우대로 제 갈길을 가게 하는게 홍 대표가 현재 한국당 대표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이고, 마지막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혜훈 대표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도 확정되지 않았고, 출당 가능성을 가늠하기도 어렵고, 계속 제스쳐만 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이 우리가 통합, 연대를 논의하는 충분 조건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바른정당이 탈당하고 창당한 근본적인 이유는 대한민국을 바른정치의 길로 (가게)하는, 정치 개혁에 전반적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합당의 충분 조건은 "정치 개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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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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