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이익 사상 최대? 삼성·LG·SK 뺀 코스피 상장사 순익 17% 감소
입력 2017.08.21 (11:25)
수정 2017.08.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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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가 사상 최대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지만, 삼성·LG·SK 3개 그룹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이 17%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오늘(21일) 집계한 결과 코스피 상장사 533곳 중 10대 그룹(자산 기준) 계열사 63곳의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45조 9천9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조 5천344억 원)보다 45.8% 늘었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 계열사의 순이익이 코스피 상장사 전체 순이익(60조 6천868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LG·SK 3개 그룹의 계열 상장사(29곳)는 순이익이 35조 6천7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8조 6천813억 원)보다 90.3%나 증가했다. 상장사 전체 순이익에서 이들 3개 그룹 계열사의 순이익을 빼면 25조 794억 원으로 나머지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오히려 16.6% 줄었다. 3개 그룹 계열사로의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10대 그룹 내에서도 이런 쏠림 현상은 확인된다. 삼성·LG·SK 3개 그룹의 계열 상장사를 뺀 7개 그룹 계열 상장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0조 3천8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오늘(21일) 집계한 결과 코스피 상장사 533곳 중 10대 그룹(자산 기준) 계열사 63곳의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45조 9천9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조 5천344억 원)보다 45.8% 늘었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 계열사의 순이익이 코스피 상장사 전체 순이익(60조 6천868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LG·SK 3개 그룹의 계열 상장사(29곳)는 순이익이 35조 6천7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8조 6천813억 원)보다 90.3%나 증가했다. 상장사 전체 순이익에서 이들 3개 그룹 계열사의 순이익을 빼면 25조 794억 원으로 나머지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오히려 16.6% 줄었다. 3개 그룹 계열사로의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10대 그룹 내에서도 이런 쏠림 현상은 확인된다. 삼성·LG·SK 3개 그룹의 계열 상장사를 뺀 7개 그룹 계열 상장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0조 3천8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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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이익 사상 최대? 삼성·LG·SK 뺀 코스피 상장사 순익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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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1 11:25:47
- 수정2017-08-21 11:28:20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가 사상 최대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지만, 삼성·LG·SK 3개 그룹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이 17%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오늘(21일) 집계한 결과 코스피 상장사 533곳 중 10대 그룹(자산 기준) 계열사 63곳의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45조 9천9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조 5천344억 원)보다 45.8% 늘었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 계열사의 순이익이 코스피 상장사 전체 순이익(60조 6천868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LG·SK 3개 그룹의 계열 상장사(29곳)는 순이익이 35조 6천7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8조 6천813억 원)보다 90.3%나 증가했다. 상장사 전체 순이익에서 이들 3개 그룹 계열사의 순이익을 빼면 25조 794억 원으로 나머지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오히려 16.6% 줄었다. 3개 그룹 계열사로의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10대 그룹 내에서도 이런 쏠림 현상은 확인된다. 삼성·LG·SK 3개 그룹의 계열 상장사를 뺀 7개 그룹 계열 상장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0조 3천8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오늘(21일) 집계한 결과 코스피 상장사 533곳 중 10대 그룹(자산 기준) 계열사 63곳의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은 45조 9천9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조 5천344억 원)보다 45.8% 늘었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 계열사의 순이익이 코스피 상장사 전체 순이익(60조 6천868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LG·SK 3개 그룹의 계열 상장사(29곳)는 순이익이 35조 6천7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8조 6천813억 원)보다 90.3%나 증가했다. 상장사 전체 순이익에서 이들 3개 그룹 계열사의 순이익을 빼면 25조 794억 원으로 나머지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오히려 16.6% 줄었다. 3개 그룹 계열사로의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10대 그룹 내에서도 이런 쏠림 현상은 확인된다. 삼성·LG·SK 3개 그룹의 계열 상장사를 뺀 7개 그룹 계열 상장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0조 3천8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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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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