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아파트 2만9천가구 입주…동탄2·경기 광주 등 집중

입력 2017.08.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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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에서 새 아파트 2만9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동탄2신도시, 경기 광주, 경남에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등 일부 지역에 물량이 몰리는 모습이다.

오늘(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에서 47개 단지, 총 2만9천18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6천252가구)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9월 최대 입주 물량으로 집계된 경기는 동탄2신도시와 광주 태전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동탄2신도시와 경기 광주는 단기간의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인해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등장하는 등 가격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방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9월 입주 물량이 몰려 있다. ▲ 경남 3천471가구 ▲ 대구 2천782가구 ▲ 울산 2천661가구 ▲ 부산 2천406가구 ▲ 경북 1천723가구 순이다.

이들 지역은 8·2 대책의 직접적인 영향은 비켜갔지만, 지역경제 악화 등으로 당분간 부동산 시장 침체는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는 8·2 대책은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새 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자,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등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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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아파트 2만9천가구 입주…동탄2·경기 광주 등 집중
    • 입력 2017-08-21 11:35:10
    경제
다음 달 전국에서 새 아파트 2만9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동탄2신도시, 경기 광주, 경남에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등 일부 지역에 물량이 몰리는 모습이다.

오늘(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에서 47개 단지, 총 2만9천18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6천252가구)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9월 최대 입주 물량으로 집계된 경기는 동탄2신도시와 광주 태전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동탄2신도시와 경기 광주는 단기간의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인해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등장하는 등 가격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방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9월 입주 물량이 몰려 있다. ▲ 경남 3천471가구 ▲ 대구 2천782가구 ▲ 울산 2천661가구 ▲ 부산 2천406가구 ▲ 경북 1천723가구 순이다.

이들 지역은 8·2 대책의 직접적인 영향은 비켜갔지만, 지역경제 악화 등으로 당분간 부동산 시장 침체는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는 8·2 대책은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새 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자,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등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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