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독감 무료접종 시행…생후 6∼59개월로 대상 확대

입력 2017.08.21 (13:11) 수정 2017.08.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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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59개월 영유아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다음달(9월)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 등 1만9천여 곳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접종 대상은 지난해 생후 12개월 미만에서 올해 59개월 이하로 확대됐으며 인원이 32만 명에서 214명으로 늘어났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거나, 지난해 생애 첫 예방접종에서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영유아는 올해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들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은 9월 4일부터 시작된다.

생애 첫 접종을 완료해 올해 1회 접종만 하면 되는 유아는 인플루엔자 면역력 유지를 고려해 9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은 가능하면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게 좋다.

노인 접종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9월 26일부터, 만 65∼74세는 10월 1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대상 인원은 지난해 690만 명에서 올해 730만 명으로 늘어났다. 노인 대상 병의원 무료 예방접종은 11월 15일까지만 실시되고, 보건소에서는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예상 백신 필요량의 90~95%를 사업 초기에 배분해 제때에 접종을 받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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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독감 무료접종 시행…생후 6∼59개월로 대상 확대
    • 입력 2017-08-21 13:11:05
    • 수정2017-08-21 13:14:22
    사회
생후 6~59개월 영유아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다음달(9월)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 등 1만9천여 곳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접종 대상은 지난해 생후 12개월 미만에서 올해 59개월 이하로 확대됐으며 인원이 32만 명에서 214명으로 늘어났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거나, 지난해 생애 첫 예방접종에서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영유아는 올해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들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은 9월 4일부터 시작된다.

생애 첫 접종을 완료해 올해 1회 접종만 하면 되는 유아는 인플루엔자 면역력 유지를 고려해 9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은 가능하면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게 좋다.

노인 접종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9월 26일부터, 만 65∼74세는 10월 1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대상 인원은 지난해 690만 명에서 올해 730만 명으로 늘어났다. 노인 대상 병의원 무료 예방접종은 11월 15일까지만 실시되고, 보건소에서는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예상 백신 필요량의 90~95%를 사업 초기에 배분해 제때에 접종을 받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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