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기춘 전 실장 건강 우려 서울동부구치소로 이감

입력 2017.08.21 (21:54) 수정 2017.08.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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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 등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수감 중이던 구치소를 옮겼다.

법무부는 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돼있던 김 전 실장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동부구치소로 옮겼으며, 현재의 건강 상태와 과거 협심증 치료 병력, 그리고 응급상황 발생 등에 대비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1심 선고 뒤 건강이 악화됐다며 아산병원 또는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 병원과 가까운 서울동부구치소로 옮길 수 있게 해달라며 법무부에 이감 신청을 했다.

김 전 실장은 1심 재판 중에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으며, 지난달 27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뒤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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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김기춘 전 실장 건강 우려 서울동부구치소로 이감
    • 입력 2017-08-21 21:54:44
    • 수정2017-08-21 21:59:23
    사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 등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수감 중이던 구치소를 옮겼다.

법무부는 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돼있던 김 전 실장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동부구치소로 옮겼으며, 현재의 건강 상태와 과거 협심증 치료 병력, 그리고 응급상황 발생 등에 대비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1심 선고 뒤 건강이 악화됐다며 아산병원 또는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 병원과 가까운 서울동부구치소로 옮길 수 있게 해달라며 법무부에 이감 신청을 했다.

김 전 실장은 1심 재판 중에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으며, 지난달 27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뒤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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