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법원장 후보에 ‘진보 성향’ 김명수 지명
입력 2017.08.22 (06:06)
수정 2017.08.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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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법관인데다 지금까지의 대법원장 후보자와 배경 자체가 다른 파격 인사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대법원장 후보자는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입니다.
대법원장의 필수코스가 된 대법관 경력이 없습니다.
지난 1961년 이후 56년 만입니다.
대법관 대다수가 거쳐간 법원행정처 근무 경험도 없습니다.
때문에 엘리트 코스 대신 강한 사법개혁 의지를 택한 인사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를 증진할 적임자입니다."
다음달에 임기가 끝나는 양승태 대법원장보다 기수는 13단계가 내려갔고, 나이는 11살이 어립니다.
김 후보자는 변화와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김명수(대법원장 후보자) : ""국민들 수준에, 또 법원 구성원 수준에 맞는 그런 미래를, 청사진을 제출해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김 후보자의 성향은 진보로 분류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합법 노조 인정, 에버랜드 노조 부당해고 등이 대표적인 판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보 성향의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새 정부 사법개혁이 인사를 통한 인적 쇄신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법관인데다 지금까지의 대법원장 후보자와 배경 자체가 다른 파격 인사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대법원장 후보자는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입니다.
대법원장의 필수코스가 된 대법관 경력이 없습니다.
지난 1961년 이후 56년 만입니다.
대법관 대다수가 거쳐간 법원행정처 근무 경험도 없습니다.
때문에 엘리트 코스 대신 강한 사법개혁 의지를 택한 인사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를 증진할 적임자입니다."
다음달에 임기가 끝나는 양승태 대법원장보다 기수는 13단계가 내려갔고, 나이는 11살이 어립니다.
김 후보자는 변화와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김명수(대법원장 후보자) : ""국민들 수준에, 또 법원 구성원 수준에 맞는 그런 미래를, 청사진을 제출해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김 후보자의 성향은 진보로 분류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합법 노조 인정, 에버랜드 노조 부당해고 등이 대표적인 판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보 성향의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새 정부 사법개혁이 인사를 통한 인적 쇄신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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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대법원장 후보에 ‘진보 성향’ 김명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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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2 06:09:19
- 수정2017-08-22 06:15:44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법관인데다 지금까지의 대법원장 후보자와 배경 자체가 다른 파격 인사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대법원장 후보자는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입니다.
대법원장의 필수코스가 된 대법관 경력이 없습니다.
지난 1961년 이후 56년 만입니다.
대법관 대다수가 거쳐간 법원행정처 근무 경험도 없습니다.
때문에 엘리트 코스 대신 강한 사법개혁 의지를 택한 인사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를 증진할 적임자입니다."
다음달에 임기가 끝나는 양승태 대법원장보다 기수는 13단계가 내려갔고, 나이는 11살이 어립니다.
김 후보자는 변화와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김명수(대법원장 후보자) : ""국민들 수준에, 또 법원 구성원 수준에 맞는 그런 미래를, 청사진을 제출해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김 후보자의 성향은 진보로 분류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합법 노조 인정, 에버랜드 노조 부당해고 등이 대표적인 판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보 성향의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새 정부 사법개혁이 인사를 통한 인적 쇄신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법관인데다 지금까지의 대법원장 후보자와 배경 자체가 다른 파격 인사입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대법원장 후보자는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입니다.
대법원장의 필수코스가 된 대법관 경력이 없습니다.
지난 1961년 이후 56년 만입니다.
대법관 대다수가 거쳐간 법원행정처 근무 경험도 없습니다.
때문에 엘리트 코스 대신 강한 사법개혁 의지를 택한 인사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를 증진할 적임자입니다."
다음달에 임기가 끝나는 양승태 대법원장보다 기수는 13단계가 내려갔고, 나이는 11살이 어립니다.
김 후보자는 변화와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김명수(대법원장 후보자) : ""국민들 수준에, 또 법원 구성원 수준에 맞는 그런 미래를, 청사진을 제출해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김 후보자의 성향은 진보로 분류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합법 노조 인정, 에버랜드 노조 부당해고 등이 대표적인 판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보 성향의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새 정부 사법개혁이 인사를 통한 인적 쇄신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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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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