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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있는 대입 자기소개서, 이렇게 쓰세요!
입력 2017.08.22 (10:21) 인터넷 뉴스
‘임팩트’ 있는 대입 자기소개서, 이렇게 쓰세요!
학교, 직장, 모임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자기소개'다. 그러나 주입식 교육과 사람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 적은 탓에 많은 이들이 자기소개에 어려움을 느낀다.

KBS 1라디오 '생생 라디오 매거진 오언종입니다'가 8월 기획으로 준비한 효과적인 자기소개법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

"'내 이야기' 담는 게 차별화"

고3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면 분주해진다. 9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대비해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다. 1,000자~1,500자 내로 자기를 소개하는 대입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대입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서류로 꼽힌다. 그렇다면 자신을 잘 드러내는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과 차별화하고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으로 김은성 아나운서(KBS 한국어연구부/스피치커뮤니케이션 박사)는 'I.S.O. 원칙'을 제시했다.

"'I.S.O. 원칙' 기억하세요"


첫 번째는 'IMPACT(임팩트)'로 심사위원들의 눈에 띄려면 콘텐츠와 구조가 임팩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중 콘텐츠 임팩트는 여러 사례 중 독특한 것, 나만의 것, 결정적인 것 등을 말한다. 예를 들어 6등급이던 특정 과목이 노력을 기울여 2등급이나 1등급이 됐다면 콘텐츠 면에서 임팩트 있다고 할 수 있다.

구조에 임팩트를 주려면 자기소개서 앞부분에 방점을 둬 특히 알리고 싶은 것들을 배치하면 좋다. '제 성적이 떨어졌습니다'보다는 '저는 그날 정말 우울했습니다'와 같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문장이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SHORTNESS(간결함)'이다. 호흡이 긴 만연체는 글을 읽기 어려울 수 있어 짧고 간결한 문장이 좋다. 또, 제한된 글자 수 안에서 자신을 표현하려면 단순히 결과만을 나열하는 방식보다는 뚜렷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세 번째 'ORIGIN(오리진)'은 '나만의 것'을 말하는데, 자기소개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어떤 소재보다 자기소개서의 격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표현이 서툴더라도 풍부한 경험과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면접에서 극복할 수 있다. 결국, 자기소개서를 가장 잘 쓰는 사람은 자신이다.


반면 자신의 이야기를 담지 않고 좋은 내용만을 짜깁기할 경우, 면접에서 들통이 날 수 있다. 학과 지원 동기를 물었을 때 답변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면 "이 과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했나?", "자기소개서에 나왔던 내용 중에 XX 이론에 대해 공부를 했나?" 등 후속 질문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해도 이를 자기소개서에 녹여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그렇다면 자신의 경험을 풀어내기 위해 어떤 훈련을 해야 할까.

이를 위해 김 아나운서는 "나와의 인터뷰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꿈, 잘했던 것, 못했던 것, 힘들었던 경험 등을 항목으로 만들어서 적어보는 것이다. 또, 고1 즈음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나중에 무엇이 되고 싶은지, 중학교 때 어떤 생활을 했는지, 어떤 학과를 가고 싶은지 등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gettyimagesbank사진:gettyimagesbank

그러나 모든 학생이 고1 때부터 뚜렷한 꿈을 갖는 건 아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중간에 바뀔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아나운서는 "어떤 계기로 꿈이 바뀌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꿈이 바뀐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효과적으로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포장하는 방법으로 'STAR 기법'을 제시했다.

가령 '특정 상황(Situation)에서 목표(Target)가 생겼는데, 이를 이루기 위해 본인만의 방법이나 행동(Action)을 취했더니 어떤 결과(Result)가 나왔다'라는 것처럼 인과관계가 뚜렷한 글의 구조가 효과적이다. 또, 결과보다는 어떤 상황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STAR 기법으로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정말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결정적일까? 이에 대해 김 아나운서는 "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자기소개서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자기소개서를 '안내서'에 비유했다. 학생생활기록부의 다양한 내용 중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요점만을 정리한 게 자기소개서라는 것이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 ‘임팩트’ 있는 대입 자기소개서, 이렇게 쓰세요!
    • 입력 2017.08.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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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있는 대입 자기소개서, 이렇게 쓰세요!
학교, 직장, 모임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자기소개'다. 그러나 주입식 교육과 사람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 적은 탓에 많은 이들이 자기소개에 어려움을 느낀다.

KBS 1라디오 '생생 라디오 매거진 오언종입니다'가 8월 기획으로 준비한 효과적인 자기소개법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

"'내 이야기' 담는 게 차별화"

고3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되면 분주해진다. 9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대비해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다. 1,000자~1,500자 내로 자기를 소개하는 대입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대입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서류로 꼽힌다. 그렇다면 자신을 잘 드러내는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과 차별화하고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으로 김은성 아나운서(KBS 한국어연구부/스피치커뮤니케이션 박사)는 'I.S.O. 원칙'을 제시했다.

"'I.S.O. 원칙' 기억하세요"


첫 번째는 'IMPACT(임팩트)'로 심사위원들의 눈에 띄려면 콘텐츠와 구조가 임팩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중 콘텐츠 임팩트는 여러 사례 중 독특한 것, 나만의 것, 결정적인 것 등을 말한다. 예를 들어 6등급이던 특정 과목이 노력을 기울여 2등급이나 1등급이 됐다면 콘텐츠 면에서 임팩트 있다고 할 수 있다.

구조에 임팩트를 주려면 자기소개서 앞부분에 방점을 둬 특히 알리고 싶은 것들을 배치하면 좋다. '제 성적이 떨어졌습니다'보다는 '저는 그날 정말 우울했습니다'와 같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문장이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SHORTNESS(간결함)'이다. 호흡이 긴 만연체는 글을 읽기 어려울 수 있어 짧고 간결한 문장이 좋다. 또, 제한된 글자 수 안에서 자신을 표현하려면 단순히 결과만을 나열하는 방식보다는 뚜렷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세 번째 'ORIGIN(오리진)'은 '나만의 것'을 말하는데, 자기소개서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어떤 소재보다 자기소개서의 격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표현이 서툴더라도 풍부한 경험과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면접에서 극복할 수 있다. 결국, 자기소개서를 가장 잘 쓰는 사람은 자신이다.


반면 자신의 이야기를 담지 않고 좋은 내용만을 짜깁기할 경우, 면접에서 들통이 날 수 있다. 학과 지원 동기를 물었을 때 답변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면 "이 과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했나?", "자기소개서에 나왔던 내용 중에 XX 이론에 대해 공부를 했나?" 등 후속 질문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해도 이를 자기소개서에 녹여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그렇다면 자신의 경험을 풀어내기 위해 어떤 훈련을 해야 할까.

이를 위해 김 아나운서는 "나와의 인터뷰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꿈, 잘했던 것, 못했던 것, 힘들었던 경험 등을 항목으로 만들어서 적어보는 것이다. 또, 고1 즈음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나중에 무엇이 되고 싶은지, 중학교 때 어떤 생활을 했는지, 어떤 학과를 가고 싶은지 등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gettyimagesbank사진:gettyimagesbank

그러나 모든 학생이 고1 때부터 뚜렷한 꿈을 갖는 건 아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중간에 바뀔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아나운서는 "어떤 계기로 꿈이 바뀌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꿈이 바뀐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효과적으로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포장하는 방법으로 'STAR 기법'을 제시했다.

가령 '특정 상황(Situation)에서 목표(Target)가 생겼는데, 이를 이루기 위해 본인만의 방법이나 행동(Action)을 취했더니 어떤 결과(Result)가 나왔다'라는 것처럼 인과관계가 뚜렷한 글의 구조가 효과적이다. 또, 결과보다는 어떤 상황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STAR 기법으로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정말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결정적일까? 이에 대해 김 아나운서는 "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자기소개서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자기소개서를 '안내서'에 비유했다. 학생생활기록부의 다양한 내용 중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요점만을 정리한 게 자기소개서라는 것이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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