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이 어둡다” 배달 가맹점 보증금 빼돌린 20대 직원 구속
입력 2017.08.22 (12:01)
수정 2017.08.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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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배달대행 프로그램에 몰래 침입, 가맹 음식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린 배달대행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업체 관리자 계정을 몰래 알아내 가맹 음식점들이 예치해 놓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서 모(20)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식 배달대행 업체에서 일하던 서 씨는 가맹점 관리를 위해 업체 대표가 쓰던 프로그램 계정을 알아냈다. 서 씨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비밀번호까지 알아낸 후 해당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로그인했고, 이를 통해 가맹 음식점들의 계정과 비밀번호까지 알아냈다.
서 씨는 이렇게 알아낸 정보를 통해 올해 7월 모두 27차례에 걸쳐 15개 가맹 음식점이 예치한 보증금 천 3백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렸다.
서 씨는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범행 후 자신의 계좌번호를 지우고 가맹 음식점주의 계좌번호로 돌려놓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서 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래희망이 '화이트해커' 였으며, 실제로 유명 온라인 게임의 사설 서버를 개발한 바 있다고 진술했다.
서 씨는 이렇게 가로챈 돈을 대부분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했으며, 범행 후 다니던 업체를 그만두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전국의 모텔이나 찜질방 등을 돌며 생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업체 관리자 계정을 몰래 알아내 가맹 음식점들이 예치해 놓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서 모(20)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식 배달대행 업체에서 일하던 서 씨는 가맹점 관리를 위해 업체 대표가 쓰던 프로그램 계정을 알아냈다. 서 씨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비밀번호까지 알아낸 후 해당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로그인했고, 이를 통해 가맹 음식점들의 계정과 비밀번호까지 알아냈다.
서 씨는 이렇게 알아낸 정보를 통해 올해 7월 모두 27차례에 걸쳐 15개 가맹 음식점이 예치한 보증금 천 3백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렸다.
서 씨는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범행 후 자신의 계좌번호를 지우고 가맹 음식점주의 계좌번호로 돌려놓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서 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래희망이 '화이트해커' 였으며, 실제로 유명 온라인 게임의 사설 서버를 개발한 바 있다고 진술했다.
서 씨는 이렇게 가로챈 돈을 대부분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했으며, 범행 후 다니던 업체를 그만두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전국의 모텔이나 찜질방 등을 돌며 생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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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2 12:01:06
- 수정2017-08-22 13:08:24
음식점 배달대행 프로그램에 몰래 침입, 가맹 음식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린 배달대행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업체 관리자 계정을 몰래 알아내 가맹 음식점들이 예치해 놓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서 모(20)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식 배달대행 업체에서 일하던 서 씨는 가맹점 관리를 위해 업체 대표가 쓰던 프로그램 계정을 알아냈다. 서 씨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비밀번호까지 알아낸 후 해당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로그인했고, 이를 통해 가맹 음식점들의 계정과 비밀번호까지 알아냈다.
서 씨는 이렇게 알아낸 정보를 통해 올해 7월 모두 27차례에 걸쳐 15개 가맹 음식점이 예치한 보증금 천 3백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렸다.
서 씨는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범행 후 자신의 계좌번호를 지우고 가맹 음식점주의 계좌번호로 돌려놓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서 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래희망이 '화이트해커' 였으며, 실제로 유명 온라인 게임의 사설 서버를 개발한 바 있다고 진술했다.
서 씨는 이렇게 가로챈 돈을 대부분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했으며, 범행 후 다니던 업체를 그만두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전국의 모텔이나 찜질방 등을 돌며 생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업체 관리자 계정을 몰래 알아내 가맹 음식점들이 예치해 놓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서 모(20)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식 배달대행 업체에서 일하던 서 씨는 가맹점 관리를 위해 업체 대표가 쓰던 프로그램 계정을 알아냈다. 서 씨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비밀번호까지 알아낸 후 해당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로그인했고, 이를 통해 가맹 음식점들의 계정과 비밀번호까지 알아냈다.
서 씨는 이렇게 알아낸 정보를 통해 올해 7월 모두 27차례에 걸쳐 15개 가맹 음식점이 예치한 보증금 천 3백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렸다.
서 씨는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범행 후 자신의 계좌번호를 지우고 가맹 음식점주의 계좌번호로 돌려놓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서 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래희망이 '화이트해커' 였으며, 실제로 유명 온라인 게임의 사설 서버를 개발한 바 있다고 진술했다.
서 씨는 이렇게 가로챈 돈을 대부분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했으며, 범행 후 다니던 업체를 그만두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전국의 모텔이나 찜질방 등을 돌며 생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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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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