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외래해충 발생면적 지난해보다 36% 감소

입력 2017.08.22 (14:10) 수정 2017.08.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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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외래해충 발생면적이 지난해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조사 자료를 보면 경기도 내 외래해충 발생면적은 4천66㏊로 이 가운데 미국선녀벌레가 3천123㏊, 갈색날개매미충이 166㏊, 꽃매미가 777㏊이다.

전체 발생면적이 지난해 6천368㏊보다 2천302㏊ 감소한 것이다.

특히 미국선녀벌레 발생면적이 지난해 6천283㏊보다 무려 50.3%(3천160㏊)나 급감했다.

반면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보다 22.1배, 꽃매미는 9배 증가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올해 도내 외래해충 발생면적이 더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미국선녀벌레 발생면적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 외래해충 월동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시군과 함께 봄부터 강력하게 방제 작업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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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외래해충 발생면적 지난해보다 36% 감소
    • 입력 2017-08-22 14:10:24
    • 수정2017-08-22 14:12:56
    사회
경기도 내 외래해충 발생면적이 지난해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조사 자료를 보면 경기도 내 외래해충 발생면적은 4천66㏊로 이 가운데 미국선녀벌레가 3천123㏊, 갈색날개매미충이 166㏊, 꽃매미가 777㏊이다.

전체 발생면적이 지난해 6천368㏊보다 2천302㏊ 감소한 것이다.

특히 미국선녀벌레 발생면적이 지난해 6천283㏊보다 무려 50.3%(3천160㏊)나 급감했다.

반면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보다 22.1배, 꽃매미는 9배 증가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올해 도내 외래해충 발생면적이 더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미국선녀벌레 발생면적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 외래해충 월동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시군과 함께 봄부터 강력하게 방제 작업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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