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의 종료…韓 “합의된 것 없어”

입력 2017.08.22 (17:02) 수정 2017.08.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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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공동위원회가 22일(오늘) 오전부터 7시간 남짓 진행된 뒤 오후 4시 20분쯤 종료됐다.
한미 양측의 논의 결과는 오후 5시 반,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다.

오늘 공동위에서 미 무역대표부와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 교섭관은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유 교섭관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최대한 우리 입장을 알아들을 수 있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유 교섭관은 양국 간에 "의견차가 있었고 그 내용은 브리핑 때 말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다음 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합의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공동위 특별회기는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 적자를 지적하며 한미 FTA 개정 논의에 착수하자는 트럼프 행정부 요구에 따라 하루 일정으로 열리게 됐으며,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영상회의에 이어 양측 고위급 대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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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의 종료…韓 “합의된 것 없어”
    • 입력 2017-08-22 17:02:47
    • 수정2017-08-22 17:06:40
    경제
한미 FTA 공동위원회가 22일(오늘) 오전부터 7시간 남짓 진행된 뒤 오후 4시 20분쯤 종료됐다.
한미 양측의 논의 결과는 오후 5시 반,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다.

오늘 공동위에서 미 무역대표부와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 교섭관은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유 교섭관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최대한 우리 입장을 알아들을 수 있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유 교섭관은 양국 간에 "의견차가 있었고 그 내용은 브리핑 때 말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다음 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합의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공동위 특별회기는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 적자를 지적하며 한미 FTA 개정 논의에 착수하자는 트럼프 행정부 요구에 따라 하루 일정으로 열리게 됐으며,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영상회의에 이어 양측 고위급 대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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