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與, ‘한명숙 사건’ 국정조사 제안하면 수용”

입력 2017.08.23 (11:11) 수정 2017.08.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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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3일(오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출소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정치 검찰에 의한 억울한 옥살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여당이 국정조사를 제안하면 기꺼이 받아 진실을 대할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명숙 전 총리) 출소 시점에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한 전 총리는 진실을 말했지만 기소와 재판이 잘못됐다고 하고,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도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말은 한명숙 전 총리는 잘못이 없는데, 권력으로,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유죄가 된 것으로 읽혀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전직 총리 한 사람이 죄가 없는데 대법원에 확정 판결 된 것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면서 "민주당 말이 사실이라면 국조라도 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여당 지도부가 3권 분립에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는 것을 웃어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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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與, ‘한명숙 사건’ 국정조사 제안하면 수용”
    • 입력 2017-08-23 11:11:20
    • 수정2017-08-23 11:17:03
    정치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3일(오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출소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정치 검찰에 의한 억울한 옥살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여당이 국정조사를 제안하면 기꺼이 받아 진실을 대할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명숙 전 총리) 출소 시점에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한 전 총리는 진실을 말했지만 기소와 재판이 잘못됐다고 하고,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도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말은 한명숙 전 총리는 잘못이 없는데, 권력으로,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유죄가 된 것으로 읽혀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전직 총리 한 사람이 죄가 없는데 대법원에 확정 판결 된 것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면서 "민주당 말이 사실이라면 국조라도 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여당 지도부가 3권 분립에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는 것을 웃어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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