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기온 다소 높고 강수량은 비슷…태풍 1개 영향

입력 2017.08.23 (11:42) 수정 2017.08.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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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에는 기온은 예년보다 다소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오늘)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서 초가을인 9월 전반에는 최근의 추세가 이어지며 예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9월 후반부터 11월까지는 온난화 추세 속에 예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늦더위에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은 예년과 비슷한 세력을 보이고 있지만,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날씨가 좋을 경우 기온이 올라 낮 더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강수량은 9월과 10월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11월에는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철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예년(10.8개)과 비슷한 9~12개 정도 발생해, 한반도에도 예년(0.8개)과 비슷한 1개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가태풍센터는 일본 열도 남쪽에서 동쪽으로 전향하는 태풍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압골을 따라 한반도를 향하는 진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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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기온 다소 높고 강수량은 비슷…태풍 1개 영향
    • 입력 2017-08-23 11:42:12
    • 수정2017-08-23 11:46:12
    사회
올가을에는 기온은 예년보다 다소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오늘)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서 초가을인 9월 전반에는 최근의 추세가 이어지며 예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9월 후반부터 11월까지는 온난화 추세 속에 예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늦더위에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은 예년과 비슷한 세력을 보이고 있지만,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날씨가 좋을 경우 기온이 올라 낮 더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강수량은 9월과 10월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11월에는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철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예년(10.8개)과 비슷한 9~12개 정도 발생해, 한반도에도 예년(0.8개)과 비슷한 1개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가태풍센터는 일본 열도 남쪽에서 동쪽으로 전향하는 태풍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압골을 따라 한반도를 향하는 진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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