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실미도 공작원’ 합동 봉안식 거행

입력 2017.08.23 (11:46) 수정 2017.08.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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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북한 침투작전 훈련을 받던 중 부당한 대우에 반발해 군·경과 교전을 벌이다 숨진 '실미도 부대' 공작원들의 합동 봉안식이 열렸다.

국방부는 "실미도 공작원들 추모 기일인 오늘(23일), 경기도 벽제 제7지구 군 봉안소에서 실미도 공작원 합동봉안식을 군 장례 절차에 따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안식으로 국방부가 발굴한 실미도 공작원 20명의 유해와, 당시 처형돼 유해를 찾지 못한 4명 가운데 2명의 위패가 봉안소에 안치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형 집행으로 숨진 실미도 공작원들의 유해 발굴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사실을 아는 사람은 국방부로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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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실미도 공작원’ 합동 봉안식 거행
    • 입력 2017-08-23 11:46:57
    • 수정2017-08-23 11:52:24
    정치
1970년대 북한 침투작전 훈련을 받던 중 부당한 대우에 반발해 군·경과 교전을 벌이다 숨진 '실미도 부대' 공작원들의 합동 봉안식이 열렸다.

국방부는 "실미도 공작원들 추모 기일인 오늘(23일), 경기도 벽제 제7지구 군 봉안소에서 실미도 공작원 합동봉안식을 군 장례 절차에 따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안식으로 국방부가 발굴한 실미도 공작원 20명의 유해와, 당시 처형돼 유해를 찾지 못한 4명 가운데 2명의 위패가 봉안소에 안치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형 집행으로 숨진 실미도 공작원들의 유해 발굴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사실을 아는 사람은 국방부로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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