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정부 결산안 승인…농가 교육 강화 대책 요구

입력 2017.08.23 (11:50) 수정 2017.08.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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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결산 국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3일(오늘) 예산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관의 2016 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했다.

위원들은 결산안 심의 과정에서 최근 문제가 불거진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잔류 농약 검사 등에 대한 농가 교육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또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소 전용 도축장 건립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해수위 위원들은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된 데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 마련을 농식품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여당 측 간사인 이개호 의원은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농식품부 전체 예산 14조 원여 가운데 1조 489억 원이 불용된 것으로 나와, 예산 미집행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불용 규모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집중 검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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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3 11:50:28
    • 수정2017-08-23 16:40:58
    정치
8월 결산 국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3일(오늘) 예산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관의 2016 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했다.

위원들은 결산안 심의 과정에서 최근 문제가 불거진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잔류 농약 검사 등에 대한 농가 교육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또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소 전용 도축장 건립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해수위 위원들은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된 데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 마련을 농식품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여당 측 간사인 이개호 의원은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농식품부 전체 예산 14조 원여 가운데 1조 489억 원이 불용된 것으로 나와, 예산 미집행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불용 규모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집중 검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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