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노사정위원장에 문성현 前 민노당 대표 위촉

입력 2017.08.23 (14:36) 수정 2017.08.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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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오늘)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65)를 위촉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성현 신임 노사정위원장이 "노사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균형감·전문성 등을 갖춘 뛰어난 노동 전문가로서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한국형 사회적 대화 기구 설립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와 기업, 정부와 시민사회 등 모든 주체가 상호 간 양보와 협력 통해 사회적 대 타협을 이루고 격차 해소와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실천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민주노동당 대표와 민주노총 전국금속연맹 위원장, 그리고 최저임금 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 위원장은 민주노총 설립과 민노당 창당 주역으로, 지난 2012년과 올해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캠프에 참여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대통령이 바로 위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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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노사정위원장에 문성현 前 민노당 대표 위촉
    • 입력 2017-08-23 14:36:12
    • 수정2017-08-23 14:51:1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3일(오늘)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65)를 위촉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성현 신임 노사정위원장이 "노사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균형감·전문성 등을 갖춘 뛰어난 노동 전문가로서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한국형 사회적 대화 기구 설립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와 기업, 정부와 시민사회 등 모든 주체가 상호 간 양보와 협력 통해 사회적 대 타협을 이루고 격차 해소와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실천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민주노동당 대표와 민주노총 전국금속연맹 위원장, 그리고 최저임금 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 위원장은 민주노총 설립과 민노당 창당 주역으로, 지난 2012년과 올해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캠프에 참여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대통령이 바로 위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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