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두 동생 지킨 11살 맏형

입력 2017.08.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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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휴양지 이스키아섬에서 21일 오후 9시쯤(현지시간)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나폴리 남서부에서 55km 떨어진 이스키아섬은 유럽 전역의 관광객이 몰리는 휴양지다. 휴가철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이라 지진 발생 당시 다수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한꺼번에 거리로 나오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지진 발생 16시간 만에 7개월, 7살, 11살의 삼형제가 맏형의 기지로 무사히 구조돼 감동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은 맏형만 발가락 골절이 있을 뿐 나머지 두 동생은 특별한 부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헬리콥터와 여객선을 동원하는 등 본토에서 이스키아섬에 구조대를 추가로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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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두 동생 지킨 11살 맏형
    • 입력 2017-08-23 14: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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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휴양지 이스키아섬에서 21일 오후 9시쯤(현지시간)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나폴리 남서부에서 55km 떨어진 이스키아섬은 유럽 전역의 관광객이 몰리는 휴양지다. 휴가철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이라 지진 발생 당시 다수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한꺼번에 거리로 나오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지진 발생 16시간 만에 7개월, 7살, 11살의 삼형제가 맏형의 기지로 무사히 구조돼 감동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은 맏형만 발가락 골절이 있을 뿐 나머지 두 동생은 특별한 부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헬리콥터와 여객선을 동원하는 등 본토에서 이스키아섬에 구조대를 추가로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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