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공영방송, 방송감독권 통해 적절한 조치 취할 수도 있다”

입력 2017.08.23 (16:51) 수정 2017.08.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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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오늘) "공영방송에 대한 방송 감독권을 통해서 방송의 공적 책임과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 행위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공영방송의) 제작 중단 사태를 조만간 눈앞에 둔 상태에서 국민 이익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서 방통위가 조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한 데 대해 "MBC,KBS 같은 공영방송에 대한 방송감독권을 통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실태 조사를 충분히 하고 여러 가지 종합 의견도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박범계 의원이 "MBC 김장겸 사장이 오늘 간부회의에서 '문화방송의 브랜드 가치가 뚝뚝 떨어졌는데 그 원인은 12번의 파업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의견을 물은데 대해서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유능한 사람들을 부당하게 엉뚱한 곳에 전출시키고 해직·징계해 본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만든 것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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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성 “공영방송, 방송감독권 통해 적절한 조치 취할 수도 있다”
    • 입력 2017-08-23 16:51:04
    • 수정2017-08-23 17:00:12
    정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오늘) "공영방송에 대한 방송 감독권을 통해서 방송의 공적 책임과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 행위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공영방송의) 제작 중단 사태를 조만간 눈앞에 둔 상태에서 국민 이익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서 방통위가 조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한 데 대해 "MBC,KBS 같은 공영방송에 대한 방송감독권을 통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실태 조사를 충분히 하고 여러 가지 종합 의견도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박범계 의원이 "MBC 김장겸 사장이 오늘 간부회의에서 '문화방송의 브랜드 가치가 뚝뚝 떨어졌는데 그 원인은 12번의 파업 때문'이라고 말했다"며 의견을 물은데 대해서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유능한 사람들을 부당하게 엉뚱한 곳에 전출시키고 해직·징계해 본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만든 것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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