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직원들이 소홀…” 식약처 직원은 처장 방패막이?
입력 2017.08.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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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은 오늘(23일)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 자신의 능력 부족을 지적하는 의원의 말에 "직원들이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고 답해 질타를 받았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이낙연 총리가 짜증냈다"는 류 처장의 발언을 꺼내며 "이런 태도로 어떻게 식약처장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하겠는가. 총리를 무시하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더해 박 의원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으면 류 처장은 전혀 인사이트가 없다"며 "일반 국민들보다 더 모르는데 반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류 처장은 "식약처 직원들이 조금 소홀히 한 부분들이 있었다. 제가 조직을 개선시키겠다"며 직원들을 탓하는 발언을 했다.
류 처장은 살충제 달걀 파동 직후인 지난 16일 국회 상임위에서도 '식약처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직원들이 소홀히 한 부분이 있었다", "직원들을 독려하겠다" 등 수시로 직원을 내세웠다.
이와 유사한 발언이 오늘도 나오자 박인순 의원은 "왜 자꾸 (책임을) 남한테 돌리는가. 식약처장 보좌하느라고 직원들 너무 고생하고 있다"며 "조직을 잘 끌고 나가셔야 할 분인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안 된다"고 류 처장을 다그쳤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이낙연 총리가 짜증냈다"는 류 처장의 발언을 꺼내며 "이런 태도로 어떻게 식약처장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하겠는가. 총리를 무시하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더해 박 의원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으면 류 처장은 전혀 인사이트가 없다"며 "일반 국민들보다 더 모르는데 반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류 처장은 "식약처 직원들이 조금 소홀히 한 부분들이 있었다. 제가 조직을 개선시키겠다"며 직원들을 탓하는 발언을 했다.
류 처장은 살충제 달걀 파동 직후인 지난 16일 국회 상임위에서도 '식약처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직원들이 소홀히 한 부분이 있었다", "직원들을 독려하겠다" 등 수시로 직원을 내세웠다.
이와 유사한 발언이 오늘도 나오자 박인순 의원은 "왜 자꾸 (책임을) 남한테 돌리는가. 식약처장 보좌하느라고 직원들 너무 고생하고 있다"며 "조직을 잘 끌고 나가셔야 할 분인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안 된다"고 류 처장을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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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직원들이 소홀…” 식약처 직원은 처장 방패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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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약처장은 오늘(23일) 살충제 달걀 파동과 관련 자신의 능력 부족을 지적하는 의원의 말에 "직원들이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고 답해 질타를 받았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이낙연 총리가 짜증냈다"는 류 처장의 발언을 꺼내며 "이런 태도로 어떻게 식약처장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하겠는가. 총리를 무시하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더해 박 의원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으면 류 처장은 전혀 인사이트가 없다"며 "일반 국민들보다 더 모르는데 반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류 처장은 "식약처 직원들이 조금 소홀히 한 부분들이 있었다. 제가 조직을 개선시키겠다"며 직원들을 탓하는 발언을 했다.
류 처장은 살충제 달걀 파동 직후인 지난 16일 국회 상임위에서도 '식약처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직원들이 소홀히 한 부분이 있었다", "직원들을 독려하겠다" 등 수시로 직원을 내세웠다.
이와 유사한 발언이 오늘도 나오자 박인순 의원은 "왜 자꾸 (책임을) 남한테 돌리는가. 식약처장 보좌하느라고 직원들 너무 고생하고 있다"며 "조직을 잘 끌고 나가셔야 할 분인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안 된다"고 류 처장을 다그쳤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이낙연 총리가 짜증냈다"는 류 처장의 발언을 꺼내며 "이런 태도로 어떻게 식약처장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하겠는가. 총리를 무시하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더해 박 의원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으면 류 처장은 전혀 인사이트가 없다"며 "일반 국민들보다 더 모르는데 반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류 처장은 "식약처 직원들이 조금 소홀히 한 부분들이 있었다. 제가 조직을 개선시키겠다"며 직원들을 탓하는 발언을 했다.
류 처장은 살충제 달걀 파동 직후인 지난 16일 국회 상임위에서도 '식약처의 대응이 부족했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직원들이 소홀히 한 부분이 있었다", "직원들을 독려하겠다" 등 수시로 직원을 내세웠다.
이와 유사한 발언이 오늘도 나오자 박인순 의원은 "왜 자꾸 (책임을) 남한테 돌리는가. 식약처장 보좌하느라고 직원들 너무 고생하고 있다"며 "조직을 잘 끌고 나가셔야 할 분인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안 된다"고 류 처장을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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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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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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