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토’ 홍콩·마카오 강타…5명 사망·실종

입력 2017.08.23 (19:43) 수정 2017.08.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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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하토(HATO)'가 23일 홍콩과 마카오를 강타하면서 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신화통신 등은 이번 태풍으로 마카오에서 3명이 숨졌고 2명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마카오 당국은 태풍이 도시를 휩쓸면서 대규모 정전과 수도 공급이 끊기자 시민들에게 외출 금지를 당부했다.

홍콩 당국도 이날 오전부터 태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콩에서는 태풍의 여파로 도심에 급류가 들어차면서 주민과 차량이 휩쓸리는 등 부상자가 84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내 여객기와 여객선 운항이 전면 금지되고, 홍콩 증권거래소와 학교 등도 문을 닫았다.

한편, 태풍 '하토'는 이날 정오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의 주하이(珠海)에 상륙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 태풍의 상륙으로 광둥(廣東) 및 광시(廣西)장족자치구에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비상 대기 상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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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하토’ 홍콩·마카오 강타…5명 사망·실종
    • 입력 2017-08-23 19:43:01
    • 수정2017-08-23 19:45:43
    국제
제13호 태풍 '하토(HATO)'가 23일 홍콩과 마카오를 강타하면서 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신화통신 등은 이번 태풍으로 마카오에서 3명이 숨졌고 2명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마카오 당국은 태풍이 도시를 휩쓸면서 대규모 정전과 수도 공급이 끊기자 시민들에게 외출 금지를 당부했다.

홍콩 당국도 이날 오전부터 태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콩에서는 태풍의 여파로 도심에 급류가 들어차면서 주민과 차량이 휩쓸리는 등 부상자가 84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내 여객기와 여객선 운항이 전면 금지되고, 홍콩 증권거래소와 학교 등도 문을 닫았다.

한편, 태풍 '하토'는 이날 정오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의 주하이(珠海)에 상륙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 태풍의 상륙으로 광둥(廣東) 및 광시(廣西)장족자치구에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비상 대기 상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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