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단체, UFG 연습 비난…“경거망동 말아야”

입력 2017.08.23 (23:59) 수정 2017.08.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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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또 비난하며 "지켜만 보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오늘(23일) 대변인 담화에서 UFG에 대해 '도발적인 북침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멸적의 보복 의지로 피를 끓이고 있는 우리가 핵 화약고 위에서 불장난질을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의 행태를 결코 지켜만 보고 있지 않으리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미국은 맞선 상대가 핵보유국, 대륙간탄도로켓 보유국이라는 현실을 순간도 망각해서는 안 되며 제 땅은 안전하고 죽음은 남의 일이라고 여기던 지난 시기의 낡은 사고방식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비참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오늘의 상황에서 득실 관계를 잘 따져보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침략자, 도발자들은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자신)들의 가련한 처지가 더욱 참담해지지 않도록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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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단체, UFG 연습 비난…“경거망동 말아야”
    • 입력 2017-08-23 23:59:29
    • 수정2017-08-24 00:36:57
    정치
북한은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또 비난하며 "지켜만 보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오늘(23일) 대변인 담화에서 UFG에 대해 '도발적인 북침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멸적의 보복 의지로 피를 끓이고 있는 우리가 핵 화약고 위에서 불장난질을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의 행태를 결코 지켜만 보고 있지 않으리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미국은 맞선 상대가 핵보유국, 대륙간탄도로켓 보유국이라는 현실을 순간도 망각해서는 안 되며 제 땅은 안전하고 죽음은 남의 일이라고 여기던 지난 시기의 낡은 사고방식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비참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오늘의 상황에서 득실 관계를 잘 따져보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침략자, 도발자들은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자신)들의 가련한 처지가 더욱 참담해지지 않도록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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