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 지역서 선박 전복…40여명 사망·실종

입력 2017.08.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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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4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부 파라 주(州)에 있는 싱구 강에서 전날 밤 70명가량을 태우고 가던 선박이 뒤집혔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는 이 사고로 25명은 구조되고 7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는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승객 숫자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사망·실종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 선박은 지난 21일 밤 산타렝 시 프라사 치라덴치스 항구를 떠나 비토리아 두 싱구 시로 가던 중이었다.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 있는 아크리, 아마조나스, 아마파, 호라이마, 혼도니아, 파라 주의 강에서는 선박 전복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는 2만5천㎞가 넘는 강줄기를 따라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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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아마존 지역서 선박 전복…40여명 사망·실종
    • 입력 2017-08-24 00:35:24
    국제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4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부 파라 주(州)에 있는 싱구 강에서 전날 밤 70명가량을 태우고 가던 선박이 뒤집혔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는 이 사고로 25명은 구조되고 7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는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승객 숫자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사망·실종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 선박은 지난 21일 밤 산타렝 시 프라사 치라덴치스 항구를 떠나 비토리아 두 싱구 시로 가던 중이었다.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 있는 아크리, 아마조나스, 아마파, 호라이마, 혼도니아, 파라 주의 강에서는 선박 전복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는 2만5천㎞가 넘는 강줄기를 따라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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