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한인여성 총격살해 용의자 경찰에 체포

입력 2017.08.24 (03:42) 수정 2017.08.24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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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60대 한인 여성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카운티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9일 몬트로스 애버뉴의 아파트 주차장 인근에서 한인 오 모(67) 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용의자 데본 화이트(20)가 지난 17일 LA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자 화이트가 LA 지역에서 활동하는 갱단의 일원인 것으로 파악했다.

화이트는 살인, 강도 등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오 씨는 사건 당일 저녁 8시쯤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 뒤따라 온 용의자에게 한 발의 총격을 받아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앞서 지난 1일에도 LA 북동부 샌버너디노 카운티에서 한인 여성 업주 홍 모(62) 씨가 쇼핑몰 내 자신이 운영하는 남성의류 매장에 침입한 강도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등 최근 LA 인근에서 한인 업주를 노린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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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LA 한인여성 총격살해 용의자 경찰에 체포
    • 입력 2017-08-24 03:42:37
    • 수정2017-08-24 03:43:54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60대 한인 여성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카운티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9일 몬트로스 애버뉴의 아파트 주차장 인근에서 한인 오 모(67) 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용의자 데본 화이트(20)가 지난 17일 LA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자 화이트가 LA 지역에서 활동하는 갱단의 일원인 것으로 파악했다.

화이트는 살인, 강도 등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오 씨는 사건 당일 저녁 8시쯤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 뒤따라 온 용의자에게 한 발의 총격을 받아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앞서 지난 1일에도 LA 북동부 샌버너디노 카운티에서 한인 여성 업주 홍 모(62) 씨가 쇼핑몰 내 자신이 운영하는 남성의류 매장에 침입한 강도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등 최근 LA 인근에서 한인 업주를 노린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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