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조합원 경총회관 무단 침입 혐의로 입건

입력 2017.08.24 (07:55) 수정 2017.08.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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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에 침입해 농성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금속노조 조합원 강 모(55) 씨 등 16명을 경총회관에 무단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13일 오전 11시쯤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주장에 경총이 수용불가 의견을 낸 것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마포구 대흥동 경총회관을 찾았다가 직원들에게 제지를 당하자 건물 로비에서 약 1시간 동안 농성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15일 경총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16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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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4 07:55:54
    • 수정2017-08-24 08:04:16
    사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에 침입해 농성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금속노조 조합원 강 모(55) 씨 등 16명을 경총회관에 무단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13일 오전 11시쯤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주장에 경총이 수용불가 의견을 낸 것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마포구 대흥동 경총회관을 찾았다가 직원들에게 제지를 당하자 건물 로비에서 약 1시간 동안 농성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15일 경총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16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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