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최대 150mm 집중 호우 예상

입력 2017.08.24 (08:16) 수정 2017.08.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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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와 서해5도엔 최대 1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경기 북부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는 연천 군남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군남댐엔 밤사이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요,

동이 트면서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대 45미터인 군남댐 수위는 현재 27미터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남댐은 13개의 수문 가운데 7개를 열어 초당 1,25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방류량도 조금씩 늘고있습니다.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2.3미터로 홍수기 대피수위인 1미터를 넘은 상태지만 관심단계인 7.5미터엔 아직 미치치 않았고요,

파주 통일대교 수위는 2미터로 아직 관심단계인 6미터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전에 북한에 있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50에서 100 밀리미터, 곳에따라 최대 150밀리미터의 강한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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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최대 150mm 집중 호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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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8-24 0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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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해5도엔 최대 1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경기 북부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는 연천 군남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군남댐엔 밤사이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요,

동이 트면서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대 45미터인 군남댐 수위는 현재 27미터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남댐은 13개의 수문 가운데 7개를 열어 초당 1,25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방류량도 조금씩 늘고있습니다.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는 2.3미터로 홍수기 대피수위인 1미터를 넘은 상태지만 관심단계인 7.5미터엔 아직 미치치 않았고요,

파주 통일대교 수위는 2미터로 아직 관심단계인 6미터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전에 북한에 있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50에서 100 밀리미터, 곳에따라 최대 150밀리미터의 강한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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