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바다 영양을 모두 품었다…제철 전복

입력 2017.08.24 (08:41) 수정 2017.08.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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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 돌기 시작하는데, 여름 내내 빠져나간 기운을 북돋워줄 음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더위에 입맛도 떨어진 분들에게 딱 좋은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전복인데, 말만 들어도 기운이 샘솟는 기분입니다.

요즘이 딱 제철이라는데, 전복 소개해 주시죠? 정지주 기자?

<기자 멘트>

아파서 죽 먹을 때 기왕이면 전복죽 드시죠.

그만큼 영양 덩어리라 기력 회복에 좋은 식재룝니다.

이거 하나면 피로 회복까지 제대로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전복은 최고의 진미이자, 자양 강장, 또 허약체질 개선에 좋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임금님 수랏상에도 자주 오르던 인기 식재료였죠.

비타민은 물론이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타우린 등 영양소 나열하다 보면 숨이 넘어갈 정돕니다.

큰 전복, 하지만 가격이 좀 센 편이죠.

그래서 덜 자란 꼬마 전복이 인깁니다.

영양은 같지만 가격도 저렴하니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싱싱한 전복 만나러 남해 바다로 떠나봅니다.

<리포트>

새벽 어둠이 짙게 깔린 남해 바답니다.

동도 트지 않았지만 서둘러 바다로 향합니다.

작은 운반선을 타고 5분 정도 바다로 나갑니다.

목적지는 저 빨간 표식이 있는 전복 양식장.

수심 8~12미터 낮은 바다에서 자랍니다.

이맘때가 가장 물이 올랐는데요, 전복 수확을 새벽에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희(전복 양식장 직원) : "낮에 (수확)하면 날이 더워서 전복 (신선도가) 안 좋습니다. 온도가 30도 이상 나가면 폐사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양식장에 등장한 크레인, 전복이 들어있는 거대 그물을 끌어 올리는 용돕니다.

3년 전, 전복 종자 백 마리를 넣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살이 토실토실~싱싱합니다.

남해의 해초를 먹고 자란 전복입니다.

아미노산 풍부해 장에 좋은 다시마와 칼슘 가득한 미역 먹고 자랐는데요.

<인터뷰> 김철희(전복 양식장 직원) : "2년 6개월에서 3년 정도를 양식장에서 키워서 출하해야 (전복의) 상품성도 좋고 맛이 있어요."

이제부터는 손으로 작업합니다. 요령 따로 없습니다.

틀에 붙은 전복을 밀어서 떼어내는 건데요.

살아있는 전복은 외부 자극에 예민해 살짝만 힘을 가하면 잘 떨어집니다.

수확한 전복은 껍데기에 붙은 암석 제거하고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는 세공 과정 거치고요.

일일이 기계에 올려, 무게별로 분류합니다.

전복 몸값, 정해지는 거죠.

환경에 예민한데다 자라는데도 오래 걸리는 만큼 전복, 좀 비싼 해산물입니다.

<인터뷰> 김철희(전복 양식장 직원) : "좋은 전복은 껍데기나 살에 광택이 나고 벽에 잘 달라붙고, 암모니아 향이 안 나는 게 최고로 좋은 전복입니다."

전복은 특히 피로 회복을 돕는 타우린 성분이 많은데요.

어패류 중 가장 높아 보양식의 단골 재료 되곤 합니다.

타우린이 많기로 유명한 낙지와 비교해도 전복의 타우린 함량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인터뷰> 김영성(신한대 식품영양과 교수) : "전복은 비타민과 타우린, 아미노산이 풍부한데요. 간 해독과 피로 회복에 탁월해서 여름철 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하는데 제격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영양 꽉 찬 전복, 갓 수확한 싱싱한 전복은 초고추장 살짝 찍어 먹어야 합니다.

그 맛,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신순덕(전남 진도군) : "수족관에도 안 들어가고 바로 바다에서 잡아먹으니까 이 식감도 말할 수 없이 맛있어요."

맛과 영양 풍부한 전복, 하지만 좀 비쌉니다.

그런데 이 전복은 소비자들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한 착한 녀석입니다

꺼내보니, 크기 참 작습니다.

백 원 동전과 비교하니 더 실감나는데요.

제대로 자라지 못한 꼬마 전복입니다.

<인터뷰> 임민용(수산물 판매업체 직원) : "2~3년 정도 자란 중간 크기의 전복은 1Kg에 20마리, 가격은 3만 4천 원 정도 되는데요. 꼬마 전복은 1Kg에 50마리 내외이고 1년 미만 양식된 상품으로 가격이 (일반 전복 가격에) 거의 반값이 돼서 손님들이 찾는 수요량이 많습니다."

수확 후 발견 된 꼬마 전복, 예전엔 상품 가치가 없다며 그냥 버려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의 상품으로 제값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꼬마 전복, 크기만 작을 뿐입니다.

그 맛과 영양, 일반 전복과 차이 없는데요.

그래서 그 인기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현(인천시 남동구) : "한 입 크기라서 자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손질하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자주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제철 맞은 전복, 100% 즐기는 방법 알아봅니다.

먼저, 전복 손질법입니다.

불순물 제거하는 것 중요한데요.

칫솔 이용해 껍데기와 이어진 틈새까지 문질러 닦아줍니다.

이렇게 손질 만해도 확실히 차이 나죠.

껍데기 안으로 숟가락 넣으면 쉽게 살을 분리할 수 있는데요.

살 바르고 남은 전복 껍데기, 이거 버리면 안 됩니다.

맛내는 비장의 무깁니다.

<인터뷰> 최주환(요리연구가) : "(전복) 껍데기를 이용해서 육수를 만들 건데요. 좀 더 감칠맛을 낼 수 있어서 사용합니다."

달궈진 팬에 껍데기 올려 2분 간 구워줘야 짠 맛과 비린내 날아갑니다.

따뜻한 물에 구운 전복 껍데기와 양파, 마늘, 생강, 대파 넣고요.

팔팔 끓여주기만 하면, 전복 껍데기 육수 완성됩니다.

이 육수로 전복 장을 만들어 볼까요?

간장과 맛술 넣고, 청주를 넣으면 개운한 맛이 더해집니다.

설탕도 넣은 뒤, 팔팔 끓으면 각종 채소 넣고요.

비린내 잡고 고소한 맛 더해줄 둥굴레도 넣어줍니다.

깨끗이 씻은 전복은 먹을 수 없는 부위인 이빨 부분 제거하고요.

전복 살에 양념 잘 베이도록 사선으로 교차해 칼집 내줍니다.

팔팔 끓는 양념장에 손질한 전복 넣고 졸이면 이거 하나로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전복 장입니다.

이번엔 전복의 싱싱함 제대로 느껴볼까요.

전복 물 횝니다.

전복은 살아있을 때 회로 먹어야 비린내도 없고 탈이 안 나는데요.

만약 전복이 죽었다면 살짝 데쳐 먹는 게 좋습니다.

물 회에 아삭한 채소 빠지면 서운하죠.

다양한 채소, 채썰어주고요.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양념장 만듭니다.

고추장에 고춧가루와 설탕 넣고요.

식초와 매실 농축액도 적당량 넣습니다.

믹서에 마늘과 생강, 양파와 고추, 배 넣어 갈아주고요.

다 갈리면 면포에 넣어 건더기 걸러 육수 내 줍니다.

이 육수를 양념에 넣고 잘 섞어주면 물 회 맛 살려줄 양념장 됩니다.

전복은 먹기 좋게 채 썰어주고요.

채소 위에 올립니다.

여기에 양념장 듬뿍 얹고 전복 껍데기 육수도 자작하게 부어주면~

풍미 가득 담은 전복 물 회 완성입니다.

직접 만든 전복 물 회, 그 맛 어떨까요?

한 창 물 오른 싱싱한 전복이 주인공이죠.

한 입만 먹어봤으면 하는 간절함마저 생기는데요.

<인터뷰> 허승진(서울시 송파구) : "영양가가 많은 음식이라서 그런지 기운도 도는 것 같고 피로가 회복되는 것 같네요."

전복 제철 얼마 안 남았습니다. 

가장 물 오른 전복, 놓치지 말고 맛과 영양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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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바다 영양을 모두 품었다…제철 전복
    • 입력 2017-08-24 08:43:02
    • 수정2017-08-24 0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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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 돌기 시작하는데, 여름 내내 빠져나간 기운을 북돋워줄 음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더위에 입맛도 떨어진 분들에게 딱 좋은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전복인데, 말만 들어도 기운이 샘솟는 기분입니다.

요즘이 딱 제철이라는데, 전복 소개해 주시죠? 정지주 기자?

<기자 멘트>

아파서 죽 먹을 때 기왕이면 전복죽 드시죠.

그만큼 영양 덩어리라 기력 회복에 좋은 식재룝니다.

이거 하나면 피로 회복까지 제대로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전복은 최고의 진미이자, 자양 강장, 또 허약체질 개선에 좋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임금님 수랏상에도 자주 오르던 인기 식재료였죠.

비타민은 물론이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타우린 등 영양소 나열하다 보면 숨이 넘어갈 정돕니다.

큰 전복, 하지만 가격이 좀 센 편이죠.

그래서 덜 자란 꼬마 전복이 인깁니다.

영양은 같지만 가격도 저렴하니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싱싱한 전복 만나러 남해 바다로 떠나봅니다.

<리포트>

새벽 어둠이 짙게 깔린 남해 바답니다.

동도 트지 않았지만 서둘러 바다로 향합니다.

작은 운반선을 타고 5분 정도 바다로 나갑니다.

목적지는 저 빨간 표식이 있는 전복 양식장.

수심 8~12미터 낮은 바다에서 자랍니다.

이맘때가 가장 물이 올랐는데요, 전복 수확을 새벽에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희(전복 양식장 직원) : "낮에 (수확)하면 날이 더워서 전복 (신선도가) 안 좋습니다. 온도가 30도 이상 나가면 폐사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양식장에 등장한 크레인, 전복이 들어있는 거대 그물을 끌어 올리는 용돕니다.

3년 전, 전복 종자 백 마리를 넣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살이 토실토실~싱싱합니다.

남해의 해초를 먹고 자란 전복입니다.

아미노산 풍부해 장에 좋은 다시마와 칼슘 가득한 미역 먹고 자랐는데요.

<인터뷰> 김철희(전복 양식장 직원) : "2년 6개월에서 3년 정도를 양식장에서 키워서 출하해야 (전복의) 상품성도 좋고 맛이 있어요."

이제부터는 손으로 작업합니다. 요령 따로 없습니다.

틀에 붙은 전복을 밀어서 떼어내는 건데요.

살아있는 전복은 외부 자극에 예민해 살짝만 힘을 가하면 잘 떨어집니다.

수확한 전복은 껍데기에 붙은 암석 제거하고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는 세공 과정 거치고요.

일일이 기계에 올려, 무게별로 분류합니다.

전복 몸값, 정해지는 거죠.

환경에 예민한데다 자라는데도 오래 걸리는 만큼 전복, 좀 비싼 해산물입니다.

<인터뷰> 김철희(전복 양식장 직원) : "좋은 전복은 껍데기나 살에 광택이 나고 벽에 잘 달라붙고, 암모니아 향이 안 나는 게 최고로 좋은 전복입니다."

전복은 특히 피로 회복을 돕는 타우린 성분이 많은데요.

어패류 중 가장 높아 보양식의 단골 재료 되곤 합니다.

타우린이 많기로 유명한 낙지와 비교해도 전복의 타우린 함량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인터뷰> 김영성(신한대 식품영양과 교수) : "전복은 비타민과 타우린, 아미노산이 풍부한데요. 간 해독과 피로 회복에 탁월해서 여름철 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하는데 제격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영양 꽉 찬 전복, 갓 수확한 싱싱한 전복은 초고추장 살짝 찍어 먹어야 합니다.

그 맛,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신순덕(전남 진도군) : "수족관에도 안 들어가고 바로 바다에서 잡아먹으니까 이 식감도 말할 수 없이 맛있어요."

맛과 영양 풍부한 전복, 하지만 좀 비쌉니다.

그런데 이 전복은 소비자들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한 착한 녀석입니다

꺼내보니, 크기 참 작습니다.

백 원 동전과 비교하니 더 실감나는데요.

제대로 자라지 못한 꼬마 전복입니다.

<인터뷰> 임민용(수산물 판매업체 직원) : "2~3년 정도 자란 중간 크기의 전복은 1Kg에 20마리, 가격은 3만 4천 원 정도 되는데요. 꼬마 전복은 1Kg에 50마리 내외이고 1년 미만 양식된 상품으로 가격이 (일반 전복 가격에) 거의 반값이 돼서 손님들이 찾는 수요량이 많습니다."

수확 후 발견 된 꼬마 전복, 예전엔 상품 가치가 없다며 그냥 버려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의 상품으로 제값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꼬마 전복, 크기만 작을 뿐입니다.

그 맛과 영양, 일반 전복과 차이 없는데요.

그래서 그 인기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현(인천시 남동구) : "한 입 크기라서 자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손질하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자주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제철 맞은 전복, 100% 즐기는 방법 알아봅니다.

먼저, 전복 손질법입니다.

불순물 제거하는 것 중요한데요.

칫솔 이용해 껍데기와 이어진 틈새까지 문질러 닦아줍니다.

이렇게 손질 만해도 확실히 차이 나죠.

껍데기 안으로 숟가락 넣으면 쉽게 살을 분리할 수 있는데요.

살 바르고 남은 전복 껍데기, 이거 버리면 안 됩니다.

맛내는 비장의 무깁니다.

<인터뷰> 최주환(요리연구가) : "(전복) 껍데기를 이용해서 육수를 만들 건데요. 좀 더 감칠맛을 낼 수 있어서 사용합니다."

달궈진 팬에 껍데기 올려 2분 간 구워줘야 짠 맛과 비린내 날아갑니다.

따뜻한 물에 구운 전복 껍데기와 양파, 마늘, 생강, 대파 넣고요.

팔팔 끓여주기만 하면, 전복 껍데기 육수 완성됩니다.

이 육수로 전복 장을 만들어 볼까요?

간장과 맛술 넣고, 청주를 넣으면 개운한 맛이 더해집니다.

설탕도 넣은 뒤, 팔팔 끓으면 각종 채소 넣고요.

비린내 잡고 고소한 맛 더해줄 둥굴레도 넣어줍니다.

깨끗이 씻은 전복은 먹을 수 없는 부위인 이빨 부분 제거하고요.

전복 살에 양념 잘 베이도록 사선으로 교차해 칼집 내줍니다.

팔팔 끓는 양념장에 손질한 전복 넣고 졸이면 이거 하나로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전복 장입니다.

이번엔 전복의 싱싱함 제대로 느껴볼까요.

전복 물 횝니다.

전복은 살아있을 때 회로 먹어야 비린내도 없고 탈이 안 나는데요.

만약 전복이 죽었다면 살짝 데쳐 먹는 게 좋습니다.

물 회에 아삭한 채소 빠지면 서운하죠.

다양한 채소, 채썰어주고요.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양념장 만듭니다.

고추장에 고춧가루와 설탕 넣고요.

식초와 매실 농축액도 적당량 넣습니다.

믹서에 마늘과 생강, 양파와 고추, 배 넣어 갈아주고요.

다 갈리면 면포에 넣어 건더기 걸러 육수 내 줍니다.

이 육수를 양념에 넣고 잘 섞어주면 물 회 맛 살려줄 양념장 됩니다.

전복은 먹기 좋게 채 썰어주고요.

채소 위에 올립니다.

여기에 양념장 듬뿍 얹고 전복 껍데기 육수도 자작하게 부어주면~

풍미 가득 담은 전복 물 회 완성입니다.

직접 만든 전복 물 회, 그 맛 어떨까요?

한 창 물 오른 싱싱한 전복이 주인공이죠.

한 입만 먹어봤으면 하는 간절함마저 생기는데요.

<인터뷰> 허승진(서울시 송파구) : "영양가가 많은 음식이라서 그런지 기운도 도는 것 같고 피로가 회복되는 것 같네요."

전복 제철 얼마 안 남았습니다. 

가장 물 오른 전복, 놓치지 말고 맛과 영양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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