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삼지연 철길 개통식 참석 가능성”

입력 2017.08.24 (08:48) 수정 2017.08.24 (0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삼지연 철길 공사 개통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오늘(24일)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그동안 세차례 연기된 삼지연 철길 개통식이 북한의 '청년절'인 28일에 열리며 김정은이 참석한다는 전제 아래 준비가 한창이라고 전했다.

개통식은 당초 6월 4일 보천보 전투승리 80년을 맞아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정은이 철길 침목과 전주를 모두 철근 콘크리트로 바꾸라고 지시해 공사가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당시 지시를 내리면서 직접 개통식에 참가하겠다는 약속도 했다며 이에 따라 최근 며칠 동안 삼지연 철길 건설여단 돌격대원 등이 꽃밭 만들기 등 정리 작업에 총동원됐다고 밝혔다.

철길 공사에 동원된 소식통은 김정은이 신변 안전 때문에 국경 지역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김정은이 열차를 직접 타본다면 중국 국경과 멀리 떨어진 삼지연-리명수 구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은, 삼지연 철길 개통식 참석 가능성”
    • 입력 2017-08-24 08:48:47
    • 수정2017-08-24 08:58:36
    정치
북한 김정은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삼지연 철길 공사 개통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오늘(24일)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그동안 세차례 연기된 삼지연 철길 개통식이 북한의 '청년절'인 28일에 열리며 김정은이 참석한다는 전제 아래 준비가 한창이라고 전했다.

개통식은 당초 6월 4일 보천보 전투승리 80년을 맞아 열릴 예정이었지만, 김정은이 철길 침목과 전주를 모두 철근 콘크리트로 바꾸라고 지시해 공사가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당시 지시를 내리면서 직접 개통식에 참가하겠다는 약속도 했다며 이에 따라 최근 며칠 동안 삼지연 철길 건설여단 돌격대원 등이 꽃밭 만들기 등 정리 작업에 총동원됐다고 밝혔다.

철길 공사에 동원된 소식통은 김정은이 신변 안전 때문에 국경 지역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김정은이 열차를 직접 타본다면 중국 국경과 멀리 떨어진 삼지연-리명수 구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