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상화폐 거래소에 지속적 해킹 시도”

입력 2017.08.24 (08:51) 수정 2017.08.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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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에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광범위하게 해킹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오늘(24일) 보도했다.

RFA는 북한의 해킹 활동을 추적, 연구하는 '사이버전연구센터'를 인용해 남한 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북한의 행위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핀테크, 즉 인터넷 금융기술을 활용하는 소규모 업체들에도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 기관 등 남한 정부 당국을 사칭한 이메일이 업체 직원들에게 보내졌으며, 이 전자 우편에는 과거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난 해킹 사건에서 발견된 악성코드 등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우편의 내용은 가상화폐 유사수신 행위 보고서, 구직자 이력서 등이라고 사이버전 연구센터는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12년부터 가상 화폐를 확보해 왔으며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2013년부터 확보한 가상화폐의 가치는 약 30만 달러(3억 3천만 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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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가상화폐 거래소에 지속적 해킹 시도”
    • 입력 2017-08-24 08:51:49
    • 수정2017-08-24 08:59:24
    정치
북한이 한국에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광범위하게 해킹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오늘(24일) 보도했다.

RFA는 북한의 해킹 활동을 추적, 연구하는 '사이버전연구센터'를 인용해 남한 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북한의 행위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핀테크, 즉 인터넷 금융기술을 활용하는 소규모 업체들에도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 기관 등 남한 정부 당국을 사칭한 이메일이 업체 직원들에게 보내졌으며, 이 전자 우편에는 과거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난 해킹 사건에서 발견된 악성코드 등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우편의 내용은 가상화폐 유사수신 행위 보고서, 구직자 이력서 등이라고 사이버전 연구센터는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12년부터 가상 화폐를 확보해 왔으며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2013년부터 확보한 가상화폐의 가치는 약 30만 달러(3억 3천만 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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