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안보리제재 후 추가도발 자제…대화전환 희망”

입력 2017.08.24 (11:32) 수정 2017.08.24 (1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북한이 추가도발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안보리 제재 이후에 추가도발을 자제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최근 북한의 도발이 없었던 데 대해 연이어 긍정적인 언급을 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난해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인 9월 9일 5차 핵실험을 감행했던 것을 거론하면서 "관련 동향도 함께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어제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북한도 남북대화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선 "과거 남북대화가 이뤄지는 과정을 보면 인도적 부분도 있었고 경제적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 (북한도)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일부 “北, 안보리제재 후 추가도발 자제…대화전환 희망”
    • 입력 2017-08-24 11:32:39
    • 수정2017-08-24 11:41:41
    정치
통일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북한이 추가도발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안보리 제재 이후에 추가도발을 자제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최근 북한의 도발이 없었던 데 대해 연이어 긍정적인 언급을 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난해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인 9월 9일 5차 핵실험을 감행했던 것을 거론하면서 "관련 동향도 함께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어제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북한도 남북대화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선 "과거 남북대화가 이뤄지는 과정을 보면 인도적 부분도 있었고 경제적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 (북한도)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