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데뷔 전부터 넘치는 끼 발산한 연예인들

입력 2017.08.24 (13:56) 수정 2017.08.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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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역 유해진의 데뷔 전 영상이 화제다.

지난 1992년 배우 유해진은 이등병 신분으로 MBC '우정의 무대'에 출연해 넘치는 끼를 보여줬다. '우정의 무대'는 지난 89년부터 약 8년간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방영한 MBC 프로그램으로 당시 큰 인기를 누렸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유해진은 군장병들이 장기자랑을 하는 코너에 출연해 '베사메무초'를 열창했다. 유해진은 노래를 부르기 전 개그맨 故 이주일 성대모사를 하며 무대에 선 다른 장병들에게 "너희는 예의도 없냐. 거울도 안 보냐. 그 얼굴을 갖고 이런 무대에 설려고 그러냐. 적어도 나 정도는 돼야지"라는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로부터 5년 후 유해진은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한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영상 속에 잠시 드러난 배우 도지원의 젊은 시절 미모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데뷔 전부터 무대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했던 연예인은 또 누가 있을까?

중학교 체육대회에서 노래 부른 아이유


아이유에게 가수의 꿈을 심어준 건 중학교 체육대회였다. 지난 2011년 KBS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아이유는 "체육대회 때 노래를 해서 그때 처음으로 가수의 꿈이 생겼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중학교 1학년 체육 시간에 떠든 벌로 운동장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일화를 전하며 "주현미 선생님의 '짝사랑'을 장난처럼 불렀는데 선생님이 거기서 화가 좀 나셨다. 벌인데도 너무 즐겼다"고 말했다.


화가 난 선생님은 아이유한테 체육대회에서도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고, 아이유는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불렀다고 한다. 아이유는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불러 박수를 받아본 게 처음이었다. 그때 기분이 너무 좋아서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말하며 "어렸을 때부터 관심받는 걸 좋아했다. 무대에만 올라가면 너무 신이 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2년 후 중학교 3학년이 된 아이유는 '미아'로 데뷔한다.

학교 축제 공연의 주연 수지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의 과거 영상도 화제가 됐다. 당시 온라인상에는 '수지 데뷔 전 학교 축제 연습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수지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OST에 맞춰 춤을 췄고,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옷차림을 하고 무대 맨 앞 가운데에 서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축제에서 비중 있는 분량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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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4 13:56:45
    • 수정2017-08-24 14:06:01
    K-STAR
얼마 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역 유해진의 데뷔 전 영상이 화제다.

지난 1992년 배우 유해진은 이등병 신분으로 MBC '우정의 무대'에 출연해 넘치는 끼를 보여줬다. '우정의 무대'는 지난 89년부터 약 8년간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방영한 MBC 프로그램으로 당시 큰 인기를 누렸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유해진은 군장병들이 장기자랑을 하는 코너에 출연해 '베사메무초'를 열창했다. 유해진은 노래를 부르기 전 개그맨 故 이주일 성대모사를 하며 무대에 선 다른 장병들에게 "너희는 예의도 없냐. 거울도 안 보냐. 그 얼굴을 갖고 이런 무대에 설려고 그러냐. 적어도 나 정도는 돼야지"라는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로부터 5년 후 유해진은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한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영상 속에 잠시 드러난 배우 도지원의 젊은 시절 미모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데뷔 전부터 무대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했던 연예인은 또 누가 있을까?

중학교 체육대회에서 노래 부른 아이유


아이유에게 가수의 꿈을 심어준 건 중학교 체육대회였다. 지난 2011년 KBS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아이유는 "체육대회 때 노래를 해서 그때 처음으로 가수의 꿈이 생겼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중학교 1학년 체육 시간에 떠든 벌로 운동장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일화를 전하며 "주현미 선생님의 '짝사랑'을 장난처럼 불렀는데 선생님이 거기서 화가 좀 나셨다. 벌인데도 너무 즐겼다"고 말했다.


화가 난 선생님은 아이유한테 체육대회에서도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고, 아이유는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불렀다고 한다. 아이유는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불러 박수를 받아본 게 처음이었다. 그때 기분이 너무 좋아서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말하며 "어렸을 때부터 관심받는 걸 좋아했다. 무대에만 올라가면 너무 신이 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2년 후 중학교 3학년이 된 아이유는 '미아'로 데뷔한다.

학교 축제 공연의 주연 수지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의 과거 영상도 화제가 됐다. 당시 온라인상에는 '수지 데뷔 전 학교 축제 연습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수지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OST에 맞춰 춤을 췄고,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옷차림을 하고 무대 맨 앞 가운데에 서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축제에서 비중 있는 분량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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