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선고 전날 공개된 갤럭시노트8, 하반기 스마트폰 대첩

입력 2017.08.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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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선고 전날 공개된 갤럭시노트8, 하반기 스마트폰 대첩

이재용 선고 전날 공개된 갤럭시노트8, 하반기 스마트폰 대첩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의 복합 전시장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취재진과 사업 파트너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7가 연이은 발화 사고로 단종되면서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이런 삼성전자가 '노트의 부활'을 선언하며 꺼내 든 '신병기'가 바로 갤럭시노트8이다.

더욱이 이날 공개는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역사적인 1심 선고를 앞두고 이뤄져 더욱 관심이 쏠렸다.

애플 1호점 코앞에서 연 행사

행사가 열린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애플스토어(애플 소매점)의 '상징'으로 통하는 맨해튼 5번가 애플매장(2001년 최초 개점)과는 도보로 불과 10분 떨어진 곳이다. 최대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8'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애플의 텃밭'에서 승부수를 던진 모양새다.

갤럭시노트8은 6.3인치(대각선 크기) 화면, 램(RAM) 6GB, 옥타코어 10나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스펙을 자랑한다. 여기에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S펜, 흔들림을 줄인 1천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앞세웠다.


화면은 8.5대 9 화면비에 쿼드HD (29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블랙 색상 베젤을 적용해 16대9 비율과 21대 9 비율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엣지(모서리) 패널에서 실행하는 '앱 페어(App Pair)'는 사용자가 자주 함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2개를 멀티 윈도 모드로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S펜 기능 대폭 보강

노트 시리즈를 대표하는 S펜에는 GIF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S펜의 다양한 펜과 붓을 활용해 최대 15초 분량의 GIF 파일을 제작하고,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다. GIF 파일은 갤러리에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다시 활용할 수 있다.


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메모 내용을 수정할 수 있고,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할 수 있다.

S펜을 이용한 '번역기'는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해졌다.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준다. 화면 속 금액, 길이, 무게 정보에 S펜을 가까이 대면 환율이나 단위 변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듀얼 카메라 신기술 적용

카메라 기능도 갤럭시노트8에서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에 각각 1천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 모두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적용했다.


두 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광학 2배 줌과 최대 디지털 10배 줌을 지원하며,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 흔들림을 줄였다.

후면 광각 카메라는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 F1.7 렌즈, 1.4㎛의 픽셀을 적용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부에는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 F1.7 렌즈를 탑재해 고화질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인물 사진 촬영 시 배경의 흐림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할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조정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탓인지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을 3,300mAh를 적용했다. 전작 3,500mAh보다 작지만, 사용 시간은 종전과 비슷하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9월15일 한국 출시

갤럭시노트8은 9월 15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 일부 매장에서 사전 체험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일정은 미국은 24일부터, 한국은 다음 달 7일부터 진행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메이플 골드·딥 씨 블루 등 4종이다. 저장용량은 64GB·128GB·256GB 3종으로 나온다.


노트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최대인 256GB의 저장용량을 적용한 것은 대용량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까지는 64GB가 가장 큰 용량이었다.

그러나 국내에는 64GB(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딥 씨 블루)와 256GB(미드나이트 블랙·딥 씨 블루)만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128GB를 채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노트 사용자의 특성상 상위 모델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가격이다.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64GB 버전이 100만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가격이 100만 원이 되면 심리적 부담이 크다”며 “가급적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것은 안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만일 가격을 100만 원 이하로 책정한다면 64GB 모델의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노트7(미국 850달러, 한국 98만 8천900원)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대용량 256GB는 용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가장 비싼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가 열린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는 행사 시작 2시간여 전부터 각국에서 몰려든 취재진과 정보기술(IT)업계 인사, 애널리스트 등 1천500여 명으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가 시작되자 대형 스크린에 불이 켜지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무대에 올랐다.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효과음과 함께 갤럭시노트8의 모습이 대형 스크린을 채우자, 청중석 곳곳에서 플래시가 터졌다.


외신들은 이번 후속작을 통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노트7의 실패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갤럭시노트8이 주요 수익원의 하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앤가젯은 "크고 아름답게 나온 폰이다. 노트7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아이폰 8은 언제 나올까

갤럭시노트7 에 이어 애플 아이폰도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보여 양 사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8 예상 디자인, 출처 = 유투브 맥루머스아이폰 8 예상 디자인, 출처 = 유투브 맥루머스

앞으로 나올 아이폰 8은 애플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나오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다.

애초 아이폰8은 다음 달 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부품 수율에 차질이 생겨 10월 출시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아직 정확한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LG전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을 겨냥한 전략 제품인 V30을 오는 3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갤럭시노트8과의 정면승부를 예고하는 듯한 V30의 티저 광고 2편을 공개했다.



V30은 18대 9 화면비의 2880×1440 OLED 디스플레이가 전면부를 꽉 채운 ‘올레드 풀버전’ 제품으로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앞세웠다. 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는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을 구현, 빛을 많이 받아들여 더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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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선고 전날 공개된 갤럭시노트8, 하반기 스마트폰 대첩
    • 입력 2017-08-24 16:19:21
    취재K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의 복합 전시장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취재진과 사업 파트너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7가 연이은 발화 사고로 단종되면서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이런 삼성전자가 '노트의 부활'을 선언하며 꺼내 든 '신병기'가 바로 갤럭시노트8이다.

더욱이 이날 공개는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역사적인 1심 선고를 앞두고 이뤄져 더욱 관심이 쏠렸다.

애플 1호점 코앞에서 연 행사

행사가 열린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애플스토어(애플 소매점)의 '상징'으로 통하는 맨해튼 5번가 애플매장(2001년 최초 개점)과는 도보로 불과 10분 떨어진 곳이다. 최대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8'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애플의 텃밭'에서 승부수를 던진 모양새다.

갤럭시노트8은 6.3인치(대각선 크기) 화면, 램(RAM) 6GB, 옥타코어 10나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스펙을 자랑한다. 여기에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S펜, 흔들림을 줄인 1천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앞세웠다.


화면은 8.5대 9 화면비에 쿼드HD (29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블랙 색상 베젤을 적용해 16대9 비율과 21대 9 비율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엣지(모서리) 패널에서 실행하는 '앱 페어(App Pair)'는 사용자가 자주 함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2개를 멀티 윈도 모드로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S펜 기능 대폭 보강

노트 시리즈를 대표하는 S펜에는 GIF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S펜의 다양한 펜과 붓을 활용해 최대 15초 분량의 GIF 파일을 제작하고,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다. GIF 파일은 갤러리에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다시 활용할 수 있다.


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메모 내용을 수정할 수 있고,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할 수 있다.

S펜을 이용한 '번역기'는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해졌다.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준다. 화면 속 금액, 길이, 무게 정보에 S펜을 가까이 대면 환율이나 단위 변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듀얼 카메라 신기술 적용

카메라 기능도 갤럭시노트8에서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에 각각 1천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 모두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적용했다.


두 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광학 2배 줌과 최대 디지털 10배 줌을 지원하며,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 흔들림을 줄였다.

후면 광각 카메라는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 F1.7 렌즈, 1.4㎛의 픽셀을 적용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부에는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 F1.7 렌즈를 탑재해 고화질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인물 사진 촬영 시 배경의 흐림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할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조정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탓인지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을 3,300mAh를 적용했다. 전작 3,500mAh보다 작지만, 사용 시간은 종전과 비슷하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9월15일 한국 출시

갤럭시노트8은 9월 15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 일부 매장에서 사전 체험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일정은 미국은 24일부터, 한국은 다음 달 7일부터 진행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메이플 골드·딥 씨 블루 등 4종이다. 저장용량은 64GB·128GB·256GB 3종으로 나온다.


노트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최대인 256GB의 저장용량을 적용한 것은 대용량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까지는 64GB가 가장 큰 용량이었다.

그러나 국내에는 64GB(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딥 씨 블루)와 256GB(미드나이트 블랙·딥 씨 블루)만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128GB를 채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노트 사용자의 특성상 상위 모델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가격이다.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64GB 버전이 100만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가격이 100만 원이 되면 심리적 부담이 크다”며 “가급적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것은 안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만일 가격을 100만 원 이하로 책정한다면 64GB 모델의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노트7(미국 850달러, 한국 98만 8천900원)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대용량 256GB는 용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가장 비싼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가 열린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는 행사 시작 2시간여 전부터 각국에서 몰려든 취재진과 정보기술(IT)업계 인사, 애널리스트 등 1천500여 명으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가 시작되자 대형 스크린에 불이 켜지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무대에 올랐다.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효과음과 함께 갤럭시노트8의 모습이 대형 스크린을 채우자, 청중석 곳곳에서 플래시가 터졌다.


외신들은 이번 후속작을 통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노트7의 실패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갤럭시노트8이 주요 수익원의 하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앤가젯은 "크고 아름답게 나온 폰이다. 노트7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아이폰 8은 언제 나올까

갤럭시노트7 에 이어 애플 아이폰도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보여 양 사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8 예상 디자인, 출처 = 유투브 맥루머스
앞으로 나올 아이폰 8은 애플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나오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다.

애초 아이폰8은 다음 달 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부품 수율에 차질이 생겨 10월 출시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아직 정확한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LG전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을 겨냥한 전략 제품인 V30을 오는 3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갤럭시노트8과의 정면승부를 예고하는 듯한 V30의 티저 광고 2편을 공개했다.



V30은 18대 9 화면비의 2880×1440 OLED 디스플레이가 전면부를 꽉 채운 ‘올레드 풀버전’ 제품으로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앞세웠다. 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는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을 구현, 빛을 많이 받아들여 더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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