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심 8,178m에서 심해어 포착…세계 기록

입력 2017.08.25 (14:22) 수정 2017.08.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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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와 NHK가 현존 세계기록보다 26m 더 깊은 수심 8천178m 지점에서 심해어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심해에서는 엄청난 수압으로 물고기의 세포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수심 8천200m가 서식한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연구개발기구와 NHK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의 수심 8천178m 지점에 4K 카메라를 탑재한 무인 관측장치를 잠수시켜 조사를 실시했다.

촬영을 시작한 직후부터 미끼인 고등어 주위에 옆새우로 불리는 절지동물 종류가 모여들었고 17시간 후 천천히 헤엄치는 심해어 한 마리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카메라에 잡힌 심해어는 심해 꼼치로 불리는 물고기의 일종으로 추정되고 있다. 몸길이 20cm 정도로 희고 반투명하며 머리가 크고 뱀장어처럼 가늘고 긴 꼬리지느러미가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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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5 14:22:54
    • 수정2017-08-25 14: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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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와 NHK가 현존 세계기록보다 26m 더 깊은 수심 8천178m 지점에서 심해어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심해에서는 엄청난 수압으로 물고기의 세포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수심 8천200m가 서식한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연구개발기구와 NHK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의 수심 8천178m 지점에 4K 카메라를 탑재한 무인 관측장치를 잠수시켜 조사를 실시했다.

촬영을 시작한 직후부터 미끼인 고등어 주위에 옆새우로 불리는 절지동물 종류가 모여들었고 17시간 후 천천히 헤엄치는 심해어 한 마리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카메라에 잡힌 심해어는 심해 꼼치로 불리는 물고기의 일종으로 추정되고 있다. 몸길이 20cm 정도로 희고 반투명하며 머리가 크고 뱀장어처럼 가늘고 긴 꼬리지느러미가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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