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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59개 합동채용…다음주 일정 공개
입력 2017.08.29 (08:38) 수정 2017.08.29 (09:04)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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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59개 합동채용…다음주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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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 채용 방식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유사한 분야의 기관들은 입사 시험을 한 날에 치르도록 채용 일정을 전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장, 입구부터 수험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2,30대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든 겁니다.

<인터뷰> 취업준비생 :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없고 정년이 보장되잖아요. 그걸 못 채우고 나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올 상반기 한전의 입사 경쟁률은 171대1 동서발전 역시 18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공공기관의 시험 날짜가 제각각이다보니 여러 기관에 응시해 이중 합격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공공기관 이중 합격자 : "잘 풀리는 친구들은 합격증을 다 해서 세 군데에서 고르는 친구도 있고 저처럼 다니다가 옮기는 케이스도 있고..."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봉이나 규모가 적은 소규모 공공기관의 경우 이직률이 최고 3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지방 공공기관 채용 담당자 : "빈 자리를 채워놨는데 그만 둔다 하면 적어도 반 년은 빈 자리로 있어야 되는 거고. 공백이 무조건 있을 수 밖에 없죠."

이에 따라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 일정에 대한 전면 조정에 착수했습니다.

공공기관 59곳을 업종별로 분류해 유사한 기관들은 시험을 한 날에 치르게 하겠단 겁니다.

중복 지원 가능성을 사전 차단한 이른바 합동 채용 방식입니다.

정부는 수험생들의 혼선을 감안해 이르면 다음주 구체적인 채용 일정을 확정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선 합동 채용 방침이 오히려 취업 선택의 폭을 제한한다는 반발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 공공기관 59개 합동채용…다음주 일정 공개
    • 입력 2017.08.29 (08:38)
    • 수정 2017.08.29 (09:04)
    아침뉴스타임
공공기관 59개 합동채용…다음주 일정 공개
<앵커 멘트>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 채용 방식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유사한 분야의 기관들은 입사 시험을 한 날에 치르도록 채용 일정을 전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장, 입구부터 수험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2,30대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든 겁니다.

<인터뷰> 취업준비생 :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없고 정년이 보장되잖아요. 그걸 못 채우고 나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올 상반기 한전의 입사 경쟁률은 171대1 동서발전 역시 18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공공기관의 시험 날짜가 제각각이다보니 여러 기관에 응시해 이중 합격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공공기관 이중 합격자 : "잘 풀리는 친구들은 합격증을 다 해서 세 군데에서 고르는 친구도 있고 저처럼 다니다가 옮기는 케이스도 있고..."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봉이나 규모가 적은 소규모 공공기관의 경우 이직률이 최고 3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지방 공공기관 채용 담당자 : "빈 자리를 채워놨는데 그만 둔다 하면 적어도 반 년은 빈 자리로 있어야 되는 거고. 공백이 무조건 있을 수 밖에 없죠."

이에 따라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 일정에 대한 전면 조정에 착수했습니다.

공공기관 59곳을 업종별로 분류해 유사한 기관들은 시험을 한 날에 치르게 하겠단 겁니다.

중복 지원 가능성을 사전 차단한 이른바 합동 채용 방식입니다.

정부는 수험생들의 혼선을 감안해 이르면 다음주 구체적인 채용 일정을 확정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선 합동 채용 방침이 오히려 취업 선택의 폭을 제한한다는 반발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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