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설경구 “설현은 백치미”…발언 하루 만에 사과

입력 2017.08.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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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호흡을 맞춘 설현에 대해 "백치미가 있다"고 표현한 것을 공식 사과했다.

설경구는 29일 오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사과 말씀 올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설경구는 해당 글에서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이어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다"며 "설현 씨에게 사과 드렸고 언론 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 항상 신중하도록 하겠다"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기자간담회에서 "설현 씨는 순백의 느낌이 있다. 일찍 활동을 시작해 나이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텐데, 이 친구는 전혀 그런 게 없고 백치미가 있다"며 "여배우가 백치인 것은 좋은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설현의 팬과 일부 누리꾼은 "여배우가 백치인 게 왜 좋은 것이냐", "백치와 여성을 연결하지 말라", "백치미가 결코 좋은 뜻은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자 설경구는 발언 하루 만에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리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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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9 15: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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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호흡을 맞춘 설현에 대해 "백치미가 있다"고 표현한 것을 공식 사과했다.

설경구는 29일 오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사과 말씀 올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설경구는 해당 글에서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이어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다"며 "설현 씨에게 사과 드렸고 언론 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 항상 신중하도록 하겠다"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기자간담회에서 "설현 씨는 순백의 느낌이 있다. 일찍 활동을 시작해 나이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텐데, 이 친구는 전혀 그런 게 없고 백치미가 있다"며 "여배우가 백치인 것은 좋은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설현의 팬과 일부 누리꾼은 "여배우가 백치인 게 왜 좋은 것이냐", "백치와 여성을 연결하지 말라", "백치미가 결코 좋은 뜻은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자 설경구는 발언 하루 만에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리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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