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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라’ 마광수 씨 숨진 채 발견…곡절 많은 삶
입력 2017.09.05 (21:19) | 수정 2017.09.05 (23:2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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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라’ 마광수 씨 숨진 채 발견…곡절 많은 삶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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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 문제를 파격적으로 다뤄,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전 연세대 교수이자 소설가인 마광수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설이 파격적이었던 것만큼이나 그의 인생도 곡절이 많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가 오늘(5일) 오후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선 마 전 교수가 쓴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 전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정식(서울 용산경찰서 형사과장) : "우울증이 심해서 (병원 측에서) 입원을 권유를 했는데 본인이 입원을 안 했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1951년생인 마 전 교수는 1989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라는 책 한 권으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섭니다.

'가자 장미여관으로'에 이어 1991년 출간된 소설 '즐거운 사라'는 예술과 외설,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인터뷰> 마광수(전 연세대 교수/2005년) : "건강한 성(性)이야말로 인간을 유지시켜 주는 생명줄이다."

결국 소설 '즐거운 사라'가 음란물 판정을 받으면서 구속됐고 교수직에서도 물러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인터뷰> 강영희(문화평론가) :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대할 것인가, 적어도 또 다른 마광수를 만들어선 안 되지 않을까..."

성에 대한 솔직한 담론으로 문단의 이단아로 살아온 그는 올해 초 '마광수 시선'을 마지막 작품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즐거운 사라’ 마광수 씨 숨진 채 발견…곡절 많은 삶
    • 입력 2017.09.05 (21:19)
    • 수정 2017.09.05 (23:26)
    뉴스 9
‘즐거운 사라’ 마광수 씨 숨진 채 발견…곡절 많은 삶
<앵커 멘트>

성 문제를 파격적으로 다뤄,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전 연세대 교수이자 소설가인 마광수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설이 파격적이었던 것만큼이나 그의 인생도 곡절이 많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가 오늘(5일) 오후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선 마 전 교수가 쓴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 전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정식(서울 용산경찰서 형사과장) : "우울증이 심해서 (병원 측에서) 입원을 권유를 했는데 본인이 입원을 안 했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1951년생인 마 전 교수는 1989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라는 책 한 권으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섭니다.

'가자 장미여관으로'에 이어 1991년 출간된 소설 '즐거운 사라'는 예술과 외설,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인터뷰> 마광수(전 연세대 교수/2005년) : "건강한 성(性)이야말로 인간을 유지시켜 주는 생명줄이다."

결국 소설 '즐거운 사라'가 음란물 판정을 받으면서 구속됐고 교수직에서도 물러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인터뷰> 강영희(문화평론가) :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대할 것인가, 적어도 또 다른 마광수를 만들어선 안 되지 않을까..."

성에 대한 솔직한 담론으로 문단의 이단아로 살아온 그는 올해 초 '마광수 시선'을 마지막 작품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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