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일가족 3명, 나폴리 인근 화산 분화구에 빠져 사망
입력 2017.09.13 (02:11)
수정 2017.09.1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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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도시 포추올리에서 일가족 3명이 화산 분화구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탈리아 경찰은 이탈리아 북부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이 부부의 11세 아들이 현지 시간으로 12일 포추올리의 솔파타라 화산의 분화구에서 숨졌고 함께 있던 7살 난 막내아들만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부의 큰 아들이 실수로 안전 방책을 넘어간 뒤 3m 깊이의 분화구 속 구덩이에 추락했고 부부가 아들을 구하러 나섰다가 함께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막내 아들은 유일하게 방책을 넘지 않아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사고 장면을 지켜보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의 사인이 가스 질식인지, 아니면 끓는 용암에 의한 화상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나폴리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진 포추올리의 솔파타라 화산은 인근에 있는 베수비오 화산과 마찬가지로 현재도 가스가 분출되는 분화구들이 존재해 관광지로 인기 높은 곳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은 개인 소유지로, 사설 회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보도했다.
세계 각지의 관광객은 물론 이탈리아 학생들의 수학 여행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지표 아래 몇 센티만 내려가도 섭씨 160도에 달할 만큼 위험한 환경이지만 야간에도 일반에 개방될 만큼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과학자들이 포추올리 화산 지대의 땅속 온도와 이곳에서 분출하는 독성 황화수소를 포함한 가스를 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동안 이 일대의 지표는 약 30㎝ 융기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이탈리아 북부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이 부부의 11세 아들이 현지 시간으로 12일 포추올리의 솔파타라 화산의 분화구에서 숨졌고 함께 있던 7살 난 막내아들만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부의 큰 아들이 실수로 안전 방책을 넘어간 뒤 3m 깊이의 분화구 속 구덩이에 추락했고 부부가 아들을 구하러 나섰다가 함께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막내 아들은 유일하게 방책을 넘지 않아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사고 장면을 지켜보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의 사인이 가스 질식인지, 아니면 끓는 용암에 의한 화상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나폴리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진 포추올리의 솔파타라 화산은 인근에 있는 베수비오 화산과 마찬가지로 현재도 가스가 분출되는 분화구들이 존재해 관광지로 인기 높은 곳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은 개인 소유지로, 사설 회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보도했다.
세계 각지의 관광객은 물론 이탈리아 학생들의 수학 여행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지표 아래 몇 센티만 내려가도 섭씨 160도에 달할 만큼 위험한 환경이지만 야간에도 일반에 개방될 만큼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과학자들이 포추올리 화산 지대의 땅속 온도와 이곳에서 분출하는 독성 황화수소를 포함한 가스를 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동안 이 일대의 지표는 약 30㎝ 융기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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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일가족 3명, 나폴리 인근 화산 분화구에 빠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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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3 02:11:21
- 수정2017-09-13 02:27:30
이탈리아 남부 도시 포추올리에서 일가족 3명이 화산 분화구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탈리아 경찰은 이탈리아 북부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이 부부의 11세 아들이 현지 시간으로 12일 포추올리의 솔파타라 화산의 분화구에서 숨졌고 함께 있던 7살 난 막내아들만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부의 큰 아들이 실수로 안전 방책을 넘어간 뒤 3m 깊이의 분화구 속 구덩이에 추락했고 부부가 아들을 구하러 나섰다가 함께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막내 아들은 유일하게 방책을 넘지 않아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사고 장면을 지켜보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의 사인이 가스 질식인지, 아니면 끓는 용암에 의한 화상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나폴리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진 포추올리의 솔파타라 화산은 인근에 있는 베수비오 화산과 마찬가지로 현재도 가스가 분출되는 분화구들이 존재해 관광지로 인기 높은 곳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은 개인 소유지로, 사설 회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보도했다.
세계 각지의 관광객은 물론 이탈리아 학생들의 수학 여행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지표 아래 몇 센티만 내려가도 섭씨 160도에 달할 만큼 위험한 환경이지만 야간에도 일반에 개방될 만큼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과학자들이 포추올리 화산 지대의 땅속 온도와 이곳에서 분출하는 독성 황화수소를 포함한 가스를 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동안 이 일대의 지표는 약 30㎝ 융기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이탈리아 북부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이 부부의 11세 아들이 현지 시간으로 12일 포추올리의 솔파타라 화산의 분화구에서 숨졌고 함께 있던 7살 난 막내아들만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부의 큰 아들이 실수로 안전 방책을 넘어간 뒤 3m 깊이의 분화구 속 구덩이에 추락했고 부부가 아들을 구하러 나섰다가 함께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막내 아들은 유일하게 방책을 넘지 않아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사고 장면을 지켜보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의 사인이 가스 질식인지, 아니면 끓는 용암에 의한 화상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나폴리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진 포추올리의 솔파타라 화산은 인근에 있는 베수비오 화산과 마찬가지로 현재도 가스가 분출되는 분화구들이 존재해 관광지로 인기 높은 곳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은 개인 소유지로, 사설 회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보도했다.
세계 각지의 관광객은 물론 이탈리아 학생들의 수학 여행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지표 아래 몇 센티만 내려가도 섭씨 160도에 달할 만큼 위험한 환경이지만 야간에도 일반에 개방될 만큼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과학자들이 포추올리 화산 지대의 땅속 온도와 이곳에서 분출하는 독성 황화수소를 포함한 가스를 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동안 이 일대의 지표는 약 30㎝ 융기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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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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