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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살기도 힘든데”…연금 해지하는 ‘2030’
입력 2017.09.13 (21:31) | 수정 2017.09.13 (21: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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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살기도 힘든데”…연금 해지하는 ‘2030’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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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장 필요한 생활비 때문에 노후에 대비해 들어 놓은 연금상품을 해지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2, 30대 젊은층이라고 합니다.

취재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들이 몰리는 이 식당의 비결은 가격입니다.

소고기 국밥 한 그릇이 3천9백 원, 점심값을 아끼기엔 제격입니다.

<인터뷰> 양윤환(직장인) : "이 돈으로는 김밥에 라면 정돈데 김밥 라면보다 든든한 국밥 먹으니까 훨씬 낫습니다."

젊은 주부들 사이에선 이른바 '냉장고 파먹기'가 유행입니다.

장을 보지 않고 남은 식재료를 활용하는 가계비 절약법입니다.

이처럼 당장 필요한 생활비 부담 때문에 2, 30대들의 노후 설계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후에 대비해 들어놓은 개인연금을 해지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미 씨(34살) : "둘째 임신과 동시에 집을 마련하게 됐는데요. 최대한 대출금을 줄이려고 하다 보니까 일단 현금성이 있는 연금보험을 해지하게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인연금보험 가입자 비율은 17.1%로, 3년새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가입률 하락폭이 다른 연령대보다 5배 가량 컸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연금 저축의 경우 중도 해지시 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섭(보험개발원 상무) : "한꺼번에 큰 손실을 보더라도 해지하는 사례는 현재 우리 가계가 그만큼 여유자금이 없고 급박하다..."

이렇다보니 30대의 경우 은퇴 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장수' 리스크를 꼽아 미래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 “당장 살기도 힘든데”…연금 해지하는 ‘2030’
    • 입력 2017.09.13 (21:31)
    • 수정 2017.09.13 (21:44)
    뉴스 9
“당장 살기도 힘든데”…연금 해지하는 ‘2030’
<앵커 멘트>

당장 필요한 생활비 때문에 노후에 대비해 들어 놓은 연금상품을 해지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2, 30대 젊은층이라고 합니다.

취재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들이 몰리는 이 식당의 비결은 가격입니다.

소고기 국밥 한 그릇이 3천9백 원, 점심값을 아끼기엔 제격입니다.

<인터뷰> 양윤환(직장인) : "이 돈으로는 김밥에 라면 정돈데 김밥 라면보다 든든한 국밥 먹으니까 훨씬 낫습니다."

젊은 주부들 사이에선 이른바 '냉장고 파먹기'가 유행입니다.

장을 보지 않고 남은 식재료를 활용하는 가계비 절약법입니다.

이처럼 당장 필요한 생활비 부담 때문에 2, 30대들의 노후 설계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후에 대비해 들어놓은 개인연금을 해지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미 씨(34살) : "둘째 임신과 동시에 집을 마련하게 됐는데요. 최대한 대출금을 줄이려고 하다 보니까 일단 현금성이 있는 연금보험을 해지하게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인연금보험 가입자 비율은 17.1%로, 3년새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가입률 하락폭이 다른 연령대보다 5배 가량 컸습니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연금 저축의 경우 중도 해지시 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섭(보험개발원 상무) : "한꺼번에 큰 손실을 보더라도 해지하는 사례는 현재 우리 가계가 그만큼 여유자금이 없고 급박하다..."

이렇다보니 30대의 경우 은퇴 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장수' 리스크를 꼽아 미래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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