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생산감소 소식에 상승…WTI 2.2%↑

입력 2017.09.14 (05:25) 수정 2017.09.1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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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배럴에 1달러 7센트, 2.2% 오른 49달러 30센트에 거래를 마쳐 5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원유생산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원유값을 끌어올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달 원유생산은 전달보다 하루 평균 72만 배럴 줄었다. 원유생산이 줄어든 것은 넉 달 만에 처음이다.

미국 석유산업 중심지인 텍사스의 원유생산이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은 결과로 해석된다.

국제금값은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1온스에 4달러 70센트, 0.4% 내린 1,3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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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4 05:25:12
    • 수정2017-09-14 05:57:39
    국제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배럴에 1달러 7센트, 2.2% 오른 49달러 30센트에 거래를 마쳐 5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원유생산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원유값을 끌어올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달 원유생산은 전달보다 하루 평균 72만 배럴 줄었다. 원유생산이 줄어든 것은 넉 달 만에 처음이다.

미국 석유산업 중심지인 텍사스의 원유생산이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은 결과로 해석된다.

국제금값은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1온스에 4달러 70센트, 0.4% 내린 1,3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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