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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역사 다 날아가나…유튜브 폭력물 규제 논란
입력 2017.09.14 (12:36) | 수정 2017.09.14 (12:56) 인터넷 뉴스
시리아 내전 역사 다 날아가나…유튜브 폭력물 규제 논란
폭력적인 콘텐츠를 제한하는 유튜브의 새 정책에 따라 시리아 내전 기간 게재된 영상 기록물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1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폭격, 전쟁 범죄 등 시리아 내전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영상이 대거 올라와 있다. 인권단체나 개인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올린 것이 대부분이다.

이 영상들은 전 세계인에게 시리아의 실상을 보여주는 창구이자,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한 현장의 영상 기록물이 됐다.

하지만 유튜브는 최근 테러리즘을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삭제하는 규정을 도입했고, 몇 달 새 시리아 내전과 관련된 수많은 영상이 별다른 공지 없이 사라졌다.

시리아 아카이브(Syrian Archive)의 공동 창립자 하디 알-카티브는 지난 6월 구글이 기계 학습 프로토콜을 이용해 유해 영상을 분류하고 난 뒤, 시리아와 관련된 채널 180개가 폐쇄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와 함께 작업을 벌여 이중 채널 20개와 영상 40만 개를 되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15만 개 상당의 영상이 유튜브의 결정에 따라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알-카티브는 "아직 완전히 삭제된 영상은 없지만, 앞으로 유튜브를 대체할 만한 사이트가 존재하지 않아 몹시 우려된다"고 말했다.
  • 시리아 내전 역사 다 날아가나…유튜브 폭력물 규제 논란
    • 입력 2017.09.14 (12:36)
    • 수정 2017.09.14 (12:56)
    인터넷 뉴스
시리아 내전 역사 다 날아가나…유튜브 폭력물 규제 논란
폭력적인 콘텐츠를 제한하는 유튜브의 새 정책에 따라 시리아 내전 기간 게재된 영상 기록물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1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폭격, 전쟁 범죄 등 시리아 내전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영상이 대거 올라와 있다. 인권단체나 개인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올린 것이 대부분이다.

이 영상들은 전 세계인에게 시리아의 실상을 보여주는 창구이자,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한 현장의 영상 기록물이 됐다.

하지만 유튜브는 최근 테러리즘을 지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삭제하는 규정을 도입했고, 몇 달 새 시리아 내전과 관련된 수많은 영상이 별다른 공지 없이 사라졌다.

시리아 아카이브(Syrian Archive)의 공동 창립자 하디 알-카티브는 지난 6월 구글이 기계 학습 프로토콜을 이용해 유해 영상을 분류하고 난 뒤, 시리아와 관련된 채널 180개가 폐쇄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와 함께 작업을 벌여 이중 채널 20개와 영상 40만 개를 되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15만 개 상당의 영상이 유튜브의 결정에 따라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알-카티브는 "아직 완전히 삭제된 영상은 없지만, 앞으로 유튜브를 대체할 만한 사이트가 존재하지 않아 몹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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