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명수에 집중” 광주행 연기

입력 2017.09.14 (15:40) 수정 2017.09.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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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 정책 협의를 위해 15일로 예정했던 광주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김현 대변인은 14일(오늘)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내일 광주 예산정책협의회는 연기하기로 했다"며 "현재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준안이 부결된 데다 김명수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역시 야권이 공공연히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5일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이 호남을 찾아 광주시와 예산과 지역 현안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이후 당 고위전략회의에서 지역적 텃밭인 호남의 비중을 고려해 '격'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예산정책협의회 일정을 15일로 변경하고,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당의 '투 톱'이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바꿨다가 이날 재차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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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김명수에 집중” 광주행 연기
    • 입력 2017-09-14 15:40:52
    • 수정2017-09-14 15:43:05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 정책 협의를 위해 15일로 예정했던 광주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김현 대변인은 14일(오늘)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내일 광주 예산정책협의회는 연기하기로 했다"며 "현재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준안이 부결된 데다 김명수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역시 야권이 공공연히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5일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이 호남을 찾아 광주시와 예산과 지역 현안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이후 당 고위전략회의에서 지역적 텃밭인 호남의 비중을 고려해 '격'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예산정책협의회 일정을 15일로 변경하고,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당의 '투 톱'이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바꿨다가 이날 재차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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