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박前대통령 지키지 못해 회한…끝까지 함께할 것”

입력 2017.09.14 (20:50) 수정 2017.09.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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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근혜'(친박)계 핵심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은 14일(오늘) 당 혁신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의원, 그리고 자신을 인적청산 대상으로 발표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하고 나섰다"며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팔아가며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저도 그런 홍 후보의 모습에 지역 곳곳을 다니며 박 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홍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며 "홍 후보가 당 대표가 된 지금에 와서는 박 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출당시키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며 "박 전 대통령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회한에 발걸음이 무거웠다. 박정희 전 대통령 영정 앞에 서니 답답하고 가슴이 미어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은 제대로 평가받고 역사에 기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신께서 제일 소중히 여기시던 박 전 대통령과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가슴 깊이 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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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박前대통령 지키지 못해 회한…끝까지 함께할 것”
    • 입력 2017-09-14 20:50:28
    • 수정2017-09-14 20:54:08
    정치
'친박근혜'(친박)계 핵심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은 14일(오늘) 당 혁신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의원, 그리고 자신을 인적청산 대상으로 발표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하고 나섰다"며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팔아가며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저도 그런 홍 후보의 모습에 지역 곳곳을 다니며 박 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홍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며 "홍 후보가 당 대표가 된 지금에 와서는 박 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출당시키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며 "박 전 대통령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회한에 발걸음이 무거웠다. 박정희 전 대통령 영정 앞에 서니 답답하고 가슴이 미어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은 제대로 평가받고 역사에 기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신께서 제일 소중히 여기시던 박 전 대통령과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가슴 깊이 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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