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 사령탑’ 메이렐리스 재무장관 대선주자로 뜨나

입력 2017.09.15 (01:14) 수정 2017.09.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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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졌던 브라질 경제의 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엔히키 메이렐리스 재무장관이 대선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우파 성향 사회민주당(PSD)의 고위 관계자는 "메이렐리스 장관이 당의 2018년 대선 출마 권유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메이렐리스 장관은 전날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사회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 20명을 만났다.

사회민주당의 연방하원 원내대표인 마르쿠스 몬치스 의원은 "브라질 사회와 시장이 원한다면 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이렐리스 장관 자신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으며 소셜네트워크(SNS)에 "지금은 브라질을 지속 성장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재무장관 업무에 충실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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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경제 사령탑’ 메이렐리스 재무장관 대선주자로 뜨나
    • 입력 2017-09-15 01:14:53
    • 수정2017-09-15 01:15:17
    국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졌던 브라질 경제의 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엔히키 메이렐리스 재무장관이 대선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우파 성향 사회민주당(PSD)의 고위 관계자는 "메이렐리스 장관이 당의 2018년 대선 출마 권유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메이렐리스 장관은 전날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사회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 20명을 만났다.

사회민주당의 연방하원 원내대표인 마르쿠스 몬치스 의원은 "브라질 사회와 시장이 원한다면 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이렐리스 장관 자신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으며 소셜네트워크(SNS)에 "지금은 브라질을 지속 성장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재무장관 업무에 충실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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