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클래식 공연서 지휘자 데뷔한 ‘양팔 로봇’

입력 2017.09.15 (06:41) 수정 2017.09.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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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클래식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테너 가수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보다 비상한 관심을 끈 이색 지휘자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맹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열창합니다.

그런데 그의 옆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이는 사람이 아닌 양팔 로봇 '유미'입니다.

스위스의 한 업체가 개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이탈리아 피사에서 열린 로봇 축제 개막 공연에서 지휘자로 첫 데뷔를 했는데요.

실제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의 동작을 모방하도록 프로그램된 '유미'는 세밀하고 유연한 손동작으로 이날 총 3곡을 지휘했습니다.

하지만 6분 동안 지휘하도록 훈련하는데 17시간이나 걸리는 등 다소 어려움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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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클래식 공연서 지휘자 데뷔한 ‘양팔 로봇’
    • 입력 2017-09-15 06:48:46
    • 수정2017-09-15 06:51: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클래식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테너 가수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보다 비상한 관심을 끈 이색 지휘자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맹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열창합니다.

그런데 그의 옆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이는 사람이 아닌 양팔 로봇 '유미'입니다.

스위스의 한 업체가 개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이탈리아 피사에서 열린 로봇 축제 개막 공연에서 지휘자로 첫 데뷔를 했는데요.

실제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의 동작을 모방하도록 프로그램된 '유미'는 세밀하고 유연한 손동작으로 이날 총 3곡을 지휘했습니다.

하지만 6분 동안 지휘하도록 훈련하는데 17시간이나 걸리는 등 다소 어려움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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